조글로로고
B-1B 한밤 북한측 동해 공역 출격 "트럼프 군사옵션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4일 11시10분    조회:22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2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북한 동해상으로의 출격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미 공군]
23일 밤(한국시간) 미국 공군 B-1B 전략 폭격기가 F-15C 호위를 받아 북한 측 동해 상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화이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21세기들어 미국 전투기나 폭격기를 통틀어 비무장지대(DMZ) 너머 최북단을 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치광이, 리틀 로켓맨이 사방에 미사일을 쏘아대는 걸 가만둘 수는 없다”고 경고한 데 이은 무력시위다.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미국 본토 전역에 우리 로켓 방문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협박한 당일 B-1B가 북한 동해안에 근접 비행한 건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분명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21세기들어 DMZ 북쪽 최북단 비행"
B-1B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23일 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폭격기들은 23일 저녁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주일 미 공군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발한 F-15C 이글 전투기가 에스코트하는 가운데 동해 북부지역을 비행했다. 이날 B-1B 폭격기들은 임무 도중 KC-135 스트래토탱커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기도 했다. 
23일 미국령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 폭격기가 동해로 향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KC-135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미 공군]
화이트 대변인은 “이번 임무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위협도 격퇴할 수 있는 많은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는 미국의 분명한 메시지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은 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국제 사회 전체에 엄중한 위협이며 우리는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군사적 능력을 사용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밤 미국 공군 F-15C 전투기가 B-1B 랜서 전략폭격기를 호위하기위해 일본 가데나 공군 비행장을 이륙하고 있다.[미 태평양사령부]
B-1B JASSM 미사일 사거리 370㎞ 이상 평양 정밀타격 가능
미 공군에 따르면 B-1B 랜서는 사거리 370~1000㎞에 달하는 최대 24기의 AGM-158A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JASSM)과 15기의 GBU-54 레이저 유도 합동직격탄(JDAM)으로 무장하고 있다. 동해상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은 물론 평양 시내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24기의 2,000파운드 GBU-31 합동직격탄 또는 15기의 500파운드 GBU-38 합동직격탄을 장착할 수 있다. 유도탄이 아닌 일반 폭탄으로는 최대 84발의 500 파운드 Mk-62 폭탄, 30발의 CBU-87·89·97 센서유도 집속탄, 30발의 CBU-103·104·105 풍향수정 확산탄을 장착한다. 
B-1B 랜서 마하 1.2속도로 대륙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

트럼프 "누구도 우리 위협못해…리틀 로켓맨 반드시 다스릴 것"
이런 무력시위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밤(현지시각) 앨라배마주 루터 스트레인지 상원의원 보궐선거 지지 유세에서 “나는 ‘리틀 로켓맨’ 김정은(문제)을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태평양에서 거대한 무기(수소폭탄)를 터뜨리겠다고 얘기하고 그것은 엄청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25년동안 평화를 원한다고 떠들어 왔지만 계속 핵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누구도 우리 국민을 해칠 수 없다. 누구도 우리와 게임을 할 순 없다. 누구도 우리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친구를 만들었다. 그는 어제 중국의 금융산업을 북한과 단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누군가 다뤄야 할 때 그가 똑똑한지, 전략적인지, 완전히 미쳤는지를 파악하지만 어떤 사람이든 우리는 반드시 다스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러시아 전투기가 10일(현지시간) 이륙 준비 중 활주로에서 이탈하며 사고를 내 조종사 전원이 숨졌다고 러시아투데이(RT)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산 전투 폭격기 수호이(Su)-24는 이날 임무 수행을 위해 시리아 흐메이님 공군 기지에서 이륙을 준비하다 활주로에서 벗어나는 사고를 일으켰다.  RT는 수호...
  • 2017-10-11
  • "매케한 냄새와 짙은 연기 후 몇십 분 만에 30m 높이 화마 들이닥쳐" "최소 13명 사망 1천500채 가옥 손실"…"피해 규모 수일 내 급증할 것" 화마가 할퀴고 간 산타로사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9일 나파밸리와 인근 북캘리포니아 지역을 초토화 시킨 산불은 거의 유례가 없는 속도로...
  • 2017-10-11
  • 여성 대상 운전교습 광고도 활발…당국 "참아달라" 호소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자국 내 여성 운전을 전격적으로 허용하면서 '성급한' 여성 운전자의 동영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6월 말이 돼야 사우디에서 여성이 운전면허증을 받을...
  • 2017-10-10
  •   [사진: 8일(현지시간) 꾸바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체 게바라 5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추모객들이 체 게바라의 사진을 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띠나 출신 혁명가 체 게바라의 사망 50주기를 맞아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약 7만여명의 추모객들이 꾸바 수도 아바나에서 300㎞ 떨...
  • 2017-10-10
  •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10.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폐기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
  • 2017-10-10
  • [WSJ "美, 구체적 계획서 들고가 상대국에 요구… 날마다 점검"]  트럼프·펜스, 정상들 직접 만나 멕시코 등서 北대사 추방 이끌어 틸러슨은 양자회담 할 때마다 나라별 구체적 제재 리스트 제시 한국과 매주 北제재 정보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북 압박을 위해 세계 각국이 이행할 '...
  • 2017-10-1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지난 25년간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패했으며, 수십억 달러의 돈만 주고 얻은 것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나라는 지난 25년간 북한을 다루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며 ...
  • 2017-10-09
  • 카탈루냐 독립반대 시위. 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주의 분리·독립 선언이 다가오며 스페인 전역이 폭풍 전야의 긴장감에 빠져들었다. 외신들은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주의회가 10일 오후(현지시간) 공식 독립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 2017-10-09
  • 지난달 28일 만나 북핵 위기를 풀기 위해 방북 문제를 논의한 카터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 [사진 박한식 명예교수] 박한식(78) 조지아대 명예교수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군사적인 행동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이 어려운 트...
  • 2017-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