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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주민투표…"유권자 90%가 찬성표 던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일 09시43분    조회: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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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치러진 분리·독립 주민투표 후 결과를 기다리는 카탈루냐 주민들. © AFP=뉴스1
푸지데몬 카탈루냐 수반 "독립국 될 권리 쟁취" 자축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1일(현지시간) 치러진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 90%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밝혔다.

호르디 투룰 카탈루냐 자치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202만명의 카탈루냐 주민들이 "'카탈루냐가 공화국으로서 독립국이 되기를 원하냐'는 질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는 226만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도 "희망과 고통의 날인 오늘, 카탈루냐 주민들은 공화국 형태의 독립국이 될 권리를 쟁취했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스페인 중앙정부의 거센 반대 속에 열린 이날 투표는 곳곳에 배치된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곤봉 등으로 무장한 경찰관이 투표소 곳곳을 봉쇄하고 투표용지를 압수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경찰이 카탈루냐 유권자들의 머리채를 잡아끌거나 투표소 보호를 위해 투입된 카탈루냐 소방관들과 충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날 벌어진 무력 충돌로 인해 844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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