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시계' 연구 미국과학자 3명 공동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3일 14시38분    조회:2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전 브랜다이스대학의 제프리 C. 홀 교수,  브랜다이스대학의 마이클 로스바쉬 교수 겸 하워드휴스의학연구소 연구원, 전 록펠러대학의 마이클 영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홀과 로스바쉬, 영은 서캐디언 리듬(생체시계)을 통제하는 분자 매커니즘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메커니즘은 인간이 여러 시간대를 거치는 장거리를 려행을 할 때 왜 시차증을 겪는지를 리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또 특정 질병에 위험이 커지는것과 같은 건강문제를 다루는데도 기여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홀과 로스바쉬, 영이 "우리의 생체시계를 들여다보고 내부 작동방식을 설명하는데 일조했다"면서 "그들의 발견은 식물과 동물, 인간이 어떻게 생체리듬에 적응하고 지구의 공전과 보조를 맞추는지를 설명했다"고 선정 리유를 밝혔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초파리를 모델오거니즘으로 활용, 일일 생체리듬을 통제하는 유전자를 분리해냈다. 이들은 이 유전자가 밤사이 세포안에서 축적되고 낮에는 퇴화되는 단백질을 부호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후 이 조직안에서 단백질 요소를 추가로 발견해 세포내의 자립형 '시계장치'를 통제하는 매커니즘을 발견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연구로 인해 "생체시계가 인간을 포함한 다른 다세포 유기체의 세포안에서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발표에 참석한 한 노벨위원회 관계자는 홀과 로스바쉬, 영의 연구는 "'우리 세포가 어떻게 시간을 재는가'라는 생리학상 매우 중요한 측면의 기반이 되는 근본적인 매커니즘을 발견한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자중 한명인 로스바쉬 교수는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전화에 "롱담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기려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상 분야가 제정됐으며 경제학 부문은 1969년 새로 추가됐다. 전체 분야에 걸쳐 한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한다.

노벨상 상금은 각 분야 당 900만크로나(인민페 733.9만원)로 분야별 수상자가 다수일 경우 이를 나눠 갖게 된다. 노벨재단은 전세계 경제위기로 기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2년부터 상금을 기존 1000만크로나에서 800만크로나로 대폭 줄였다. 
노벨상 주간은 이날 생리·의학상 발표로 시작됐다. 3일에는 물리학상, 4일에는 화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이어 6일에는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 뒤 9일에 경제학상 부문 수상자가 공개된다. 문학상 발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목요일에 발표돼온것을 고려하면 5일이나 12일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5일 뉴욕에서 트럼프 호텔의 확장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9일 지난해 6월9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타격을 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크렘린과 연계된 러시아 변호사를 만났다는 뉴욕 타임스(NYT) 9일...
  • 2017-07-12
  • 사드로 IRBM 요격은 처음…알래스카서 실전과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 美국방부 "사드 능력 더욱 실증…우리 국민과 동맹국 보호"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 성공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이 11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
  • 2017-07-12
  • 러시아가 최근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는 지금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송유관 밸브를 어떻게 잠글까 논의하고 있는데, 러시아 변수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편상욱 특파원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를 응징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의 핵심...
  • 2017-07-11
  • 美 미시시피서 해병대 수송기 추락…"16명 전원 사망"(워싱턴 EPA=연합뉴스) 미군 해병대 KC-130 수송기가 10일(현지시간) 미 미시시피주 르플로어 카운티에 추락, 탑승자 16명 전원이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해병대는 트위터를 통해 "해병대 KC-130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자세한 ...
  • 2017-07-11
  • IS 거점 모술 탈환 이후… 아시아 ‘테러 풍선효과’에 떤다 새 본거지 찾아나선 IS 전사들 《이라크 정부가 9일(현지 시간) 자국 내 이슬람국가(IS) 거점인 모술의 해방과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이라크 정부의 IS 소탕전에 더욱 속도가 붙고, IS의 또 다른 거점이며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도 곧 해방...
  • 2017-07-11
  • “G20이 아니라 미국과 나머지 국가가 대립한 ‘G19+1’이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 CNN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 서방 언론은 이렇게 보도했다.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이 모여 국제 공조와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인 G20 회의가 도널트 트럼프 대통...
  • 2017-07-11
  • [쓰레기로 몸살 앓는 지구촌] 각국, 처리 대책 마련 ‘골머리’ 지난 4일 태국 휴양지 코사무이의 유명 호텔 6곳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자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름다운 섬 안에 쌓인 쓰레기가 40만t을 넘어섰는데, 호텔들이 쓰레기 대란의 주범으로 밝혀진 탓이다...
  • 2017-07-11
  •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캠던 록 마켓의 한 건물에서 10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런던소방서 트위터 캡처] 보도에 따르면 런던소방서(LFB)는 런던 북부에 있는 캠던 록 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차 10대와 소방대...
  • 2017-07-10
  • 시진핑·메이 사이에 앉아 美언론 "公私 구분못해"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8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은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이방카가 백악관 고문이라는 명함을 갖고는 있지만 미 대통령의 자리에 대신 앉을 위치는...
  • 2017-07-10
  • 이라크 모술을 탈환한 연방경찰이 이슬람국가(IS) 국기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 AFP=뉴스1 CNN "IS 2.0 예상…지도부, 레지스탕스 준비돼" 전세계 추종세력에 합류할듯…'정신국가'로 존속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주요한 영토 기...
  • 2017-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