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가베, "즉각 사임" 의회 통보…37년 장기집권 종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2일 05시36분    조회:9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라레=AP/뉴시스】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수도 하라레에서 생방송 TV 연설을 하기 전 쿠데타를 이끈 콘스탄티노 치웽거 장군과 악수하고 있다. 무가베는 예상과 달리 이날 연설에서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2017.11.20

【하라레=AP/뉴시스】박상주 기자 =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온 로버트 무가베(93) 짐바브웨 대통령이 결국 퇴진 의사를 밝혔다. 37년간에 걸친 무가베 대통령의 장기집권이 막을 내린 것이다. 

짐바브웨 하원은 21일(현지시간) 무가베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임”을 밝히는 편지를 전달받았으며, 이에 따라 탄핵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무가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진행중이던 짐바브웨 의회는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 사실이 알려지자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으로 헌법에 따라 다음 대통령 선거 때까지 펠레케젤라 음포코 제2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된다. 

짐바브웨 의회는 이날 무가베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이번 탄핵을 주도한 집권당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ZANU-PF) 소속 의원 230명은 전날 밤 의원 총회를 열고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찬성표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무가베 대통령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이날 오전 주간 내각 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령 지도자인 무가베 대통령은 1980년 56세에 초대 총리에 오른 뒤 37년간 짐바브웨를 통치했다. 무가베는 41세 연하 부인 그레이스(52)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는 '부부세습'을 시도했다가 탄핵 위기를 자초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13일, 중앙정보국(CIA) 국장 폼페이오가 틸러슨의 국무장관 직무를 이어받도록 지명한다고 선포했다. 미조 지도자가 만나기로 계획한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안돼 트럼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분석인사들은 의미심장하게 여기고 있다. 틸러슨 면직은 뜻밖의 결정? 틸러슨...
  • 2018-03-15
  • 가족들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예외적인 인물"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보기드문 예외적인 인물이었다.” ‘블랙홀’이론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저술가인 스티븐 호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호킹의 가족...
  • 2018-03-14
  •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틸러슨 장관의...
  • 2018-03-13
  • "대화를 위한 대화 없다"→"북한의 협상·대화 시간 끌기 아닐 것" "북한의 미소외교 주의해야"→"文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표한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북풍 몰이'에 힘써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
  • 2018-03-13
  • 방북·방미 협의결과 공유…`中·日 패싱` 불안감 해소 나서 정의용, 시진핑 면담전후 양제츠·왕이 잇달아 만나 訪日 서훈 13일 아베와 회동…鄭실장은 곧바로 러시아行   ◆ 한반도 '운명의 봄' / 특사단, 中·日·러 릴레이 방문…숨가쁜 4강 외교 ◆ &n...
  • 2018-03-13
  • 승객∙승무원 70여 명이 탑승한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네팔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 추락해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민영 항공사 유에스방글라 에어라인(US-Bangla Airlines) 여객기는 이날(현지 시각) 오후 2시 15분쯤 카트만두 공...
  • 2018-03-12
  • 8분기 연속 성장, 완전 고용 수준 한때 위기 소니, 매출 85조 역대 최대   아베, 법인세 내리고 규제 최소화 기업은 핵심 역량 집중해 사업 재편 돈 안되는 사업 팔고 R&D투자 결실 일본 기업들이 ‘잃어버린 20년’을 털어내며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일본금융청에 따르면 일본 10대 기업의 2017 회계연도...
  • 2018-03-12
  • “정상회담이 그 갈망 이뤄줄 것…문제는 서로 한수 위라는 생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동등하게 보여지기를 원하고, 북미 정상회담은 그가 갈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 2018-03-10
  • [트럼프·김정은 만난다] 美北 정상회담 합의까지 트럼프 '화염과 분노' 군사옵션과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 병행하며 '햄버거 회담' 거론, 대화 문 열어 文대통령과 1월4일 통화 계기로 평창에 펜스 파견, 韓美훈련 연기 北, 美분위기 듣고 김여정 보내 정의용이 김정은 메시지 전하자&hel...
  • 2018-03-1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밝히자 해외 언론들은 ‘깜짝 발표’ ‘기습 만남’이란 표현으로 속보를 전하며 일제히 놀라워했다. 두 정상이 만나도 별다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론도 나왔다.    미국 CNN은 9일 ‘트럼프가 김정...
  • 2018-03-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