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와이 이어 일본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오보 사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6일 21시31분    조회:19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NHK 오보 5분만에 사과…"속보 인터넷 전달장치 잘못 조작"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최근 하와이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오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데 이어 일본에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오보 사태가 벌어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6일 퇴근길에 뉴스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 발령을 속보로 전했다가 5분 만에 정정했다. 

NHK는 이날 오후 6시 55분께 자체 뉴스 사이트와 뉴스·방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J얼럿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한 듯'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

NHK는 뉴스·방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린 뒤 "정부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을'"이라는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5분 후인 오후 7시께는 이러한 "속보는 잘못됐다"는 속보를 전했다. 

NHK는 자체 뉴스 사이트에서도 "속보가 잘못된 것이었다"며 "J얼럿은 발령되지 않았다"면서 사과했다. 

NHK는 이러한 내용을 같은 시간대 뉴스를 통해서도 알리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추후 뉴스 사이트를 통해 "정부가 J얼럿 정보를 통해 피난하라고 한 사실은 없다"며 "이는 속보를 인터넷상에 배신(전달)하는 장치를 잘못 조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NHK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잘못 알린 시간대에 도쿄(東京) 시내에서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다. 

인터넷에서는 NHK의 이번 오보를 알리는 관련 뉴스에 "가짜 훈련"이라거나 "치명적 실수"를 했다며 NHK를 비난하는 댓글이 게재됐다. 

이번 오보로 NHK는 신뢰도에 손상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핵 위기감이 고조된 미국 하와이에서도 지난 13일(현지시간) 실수로 탄도미사일 위협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미군과 하와이 주정부는 신속하게 '미사일 공습은 없다'고 정정 발표를 했으나, 주민과 관광객 등이 공포와 불안에 떨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NHK, 북한 미사일 발사 오보(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공영방송 NHK가 16일 퇴근길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이 발령됐다는 내용을 속보로 전했다가 5분 만에 정정했다. 사진은 뉴스·방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신된 문자 내용. 2018.1.16
jsk@yna.co.kr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바르셀로나 테러 밴 차량(바르셀로나 EPA=연합뉴스) 스페인의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차량의 인도 돌진 테러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잇따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
  • 2017-08-18
  • [한겨레] 재계 최고경영자들 트럼프 본격 비판 미군 육·해·공 참모총장, 장관 등도  공개적으로 인종주의 비난 대열 합류 외국 정상들도 트럼프 태도 비판 펜스 부통령 급거 귀국해 비상회의 트럼프, 취임 7개월 만에 최대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샬러츠빌 사태를 계기로 고립무원에 빠...
  • 2017-08-18
  • 【볼티모어=AP/뉴시스】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시에서 16일 남부 여성 기념 동상이 철거돼 트레일러에 실려가고 있다. 메릴랜드는 북부에 속하나 남부 여러 주에서도 남북전쟁 당시의 남부군을 기념하는 동상 철거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극우의 백인우월주의 조직들이 연합 세력을 형성했다. 2017. 8. 16. 【...
  • 2017-08-18
  • 대변인 "세계대전으로 번질 것" 경고…"관련국들 레드라인 넘지않도록 노력해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국의 대북 군사공격 위협이 실제로 이행되면 이 전쟁은 국제전으로 비화할 것이고 결국 지구종말론적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강도 높게 경고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국...
  • 2017-08-18
  • 14일(현지시간) 시리아 라카 서부 알 다르야 지역에서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AFP=뉴스1 유엔 "시리아 최악 지역은 라카…어린이·여성 위험"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미군이 시리아 라카에서 탈출하는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 2017-08-18
  • 유명 관광지 람블라스 거리서 밴 차량이 돌진…사상자 늘어날듯 용의자 2명 추적 중…한 명은 소총으로 무장한 채 인근 레스토랑에 숨은 듯 차량돌진테러 일어난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의 경찰[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의 제2 도시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
  • 2017-08-18
  • 美국무부, '핵·미사일 실험중단' 등 대화 3대 조건 제시(워싱턴DC AFP=연합뉴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 빌딩의 외신기자 회견에서, 핵 실험·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동북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언행 중단 등 북·미 대화를 위한 3대...
  • 2017-08-17
  • 731부대(사진 출처: NHK 영상캡처)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5일] 8월 13일 저녁, 일본 NHK 방송국이 ‘731부대의 진실’이란 제목의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반인륜적 세균전 연구센터의 존재를 알리며, 2차 대전 당시 가장 참혹했던 아시아 역사의 한 장면을 들춰냈다. 731부대는 중...
  • 2017-08-16
  • 샬러츠빌 백인우월주의 시위 계기…철거 둘러싸고 갈등 확산 조짐도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 있는 로버트 E. 리 장군 동상[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원인을 제공한 백인우월주의 상징 조형물인 남부연합(Confederate) 동상을 철거하려는 움직임이 미국 곳...
  • 2017-08-16
  • 【레겐트(시에라리온)=AP/뉴시스】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레겐트에서 15일 구조대가 산사태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망자 수가 400명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은 국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수가 600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한층 더 늘어...
  • 2017-08-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