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한달만에 고강도 대북제재…9개 실체,16명 개인 제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25일 09시25분    조회:18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北원유공업성도 신규 제재, WMD 개발 차단·경제 숨통죄기 초점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북 추가 제재라는 고강도 카드를 꺼냈다.

미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국적의 개인 16명과 기관 9곳, 선박 6척을 해외자산통제국(OFAC)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추가했다. 무역·해운 회사들과 더불어 북한의 원유 관리 부처인 '원유공업성'도 처음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핵·미사일 개발에 들어가는 '돈줄'을 차단하고 북한 경제의 숨통을 죄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일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가한다는 미국의 일관된 원칙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불과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고, 최근의 남북 대화가 북미 대화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AP통신은 "미국의 압박 강화는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를 둘러싸고 남북관계가 해빙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의 이번 단독제재는 지난해 12월 북한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인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리병철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을 제재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이다. 출범 1년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는 8번째 단독제재다.

미국은 이번 제재도 초점을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차단에 맞췄다. 새로 제재 명단에 오른 16명 중 WMD 관련자가 11명에 달했다. 그중 10명은 북한 무역회사인 '조선련봉총무역회사'의 중국과 러시아 지사에서 군수물자 취득과 군 관련 수출 업무를 해왔다. 북한 전자업체인 하나전자도 동일한 맥락에서 명단에 올랐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가 북한의 WMD 프로그램과 다른 불법 사업을 지원하는 김정은 정권의 대리인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와 함께 북한과 교역하는 중국 무역회사에도 철퇴를 가했다. 신규로 제재를 받게 된 베이징청싱무역과 단둥(丹東) 진샹무역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북한에 6천800만 달러(약 726억 원) 어치의 물품을 수출하고, 1천900만 달러(약 203억 원) 규모의 북한 제품을 수입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미국은 또한 고려해운 등 해운회사 5곳, 석탄운반선 '을지봉 6호' 등 선박 6척과 함께 원유 관리부처인 원유공업성도 제재했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이자 외화 수입원인 석탄 거래와 해상 운송, 원유 유통에 제동을 걸어 북한 경제의 숨통을 옥죄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성명에서 "우리는 이 정권의 핵 야욕과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가능하게 하고 북한에 생명줄을 계속 제공하는 석유, 해운, 무역회사들을 추가로 제재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美国出台对朝制裁新措施:对9个实体、16名个人实施制裁
 
 
  新华社华盛顿1月24日电(记者朱东阳刘晨)美国财政部24日发表声明,以涉嫌支持朝鲜武器研发项目等为由,宣布对多个企业、个人和船只实施制裁。
 
  声明说,作为对朝鲜“正在进行大规模杀伤性武器研发并继续违反安理会相关决议”的回应,此次对9个实体、16名个人和6艘船只实施制裁。
 
  美国财政部长姆努钦在声明中说,美国财政部将继续“系统性地”针对资助朝鲜政府及其武器项目的个人和实体施加制裁。
 
  根据相关规定,受到制裁的个人和实体在美国境内的资产将被冻结,美国公民不得与其进行交易。
 
  近年来,美国多次以参与或支持朝鲜核导开发项目为由制裁朝鲜境内外个人和企业。特朗普政府上台后,奉行所谓“极限施压”政策,进一步对朝鲜施加经济和外交压力。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외국기자 취재 불허땐 행사 무산 가능성… 美北회담에도 악영향 靑, 경색된 분위기에 곤혹 "지켜보겠다는 것밖엔 드릴 말씀 없다"   북한이 18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한국 기자단의 명단 접수를 거부한 것은 최근 북한의 갑작스러운 대남 비판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핵실험장 폭파가 다음 달 1...
  • 2018-05-19
  •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WSJ 보도…韓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긴장 초래" 우려] 괌 앤더슨 미국 공군기지의 전략 폭격기 'B-52'/AFPBBNews=뉴스1 미국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 폭격기 'B-52'를 투입한 한미일 공동훈련을 계획했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
  • 2018-05-19
  • 백악관, 트럼프 해리스 지명 인사 홈페이지 공개  주한 미 대사 트럼프 취임 후 16개월 이상 공석 일본계 미국인…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지명 주목【 워싱턴=AP/뉴시스】미 해군 태평양사령부의 해리 해리스 사령관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2018-05-19
  • 범이슬람권 긴급정상회의…"대사관 예루살렘 추가 이전 막자"(이스탄불 AFP=연합뉴스) 터키 이스탄불에서 18일(현지시간) 이슬람협력기구(OIC) 긴급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시위 유혈진압을 규탄하고,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 앞서 의장...
  • 2018-05-19
  • 류허(刘鹤)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현지시간 1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18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미국과 2차 무역 협상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류허 중국 국무원 총리와 중국 무역 대표단이 현지 시간 15일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류허 부총리는 ...
  • 2018-05-18
  • 폼페이오(左), 김정은(右).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측에 ▶현시점에선 주한미군 주둔 인정 ▶평화체제 후 규모 축소라는 2단계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회동 때 2단계 해법 제시 북·미 협상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은...
  • 2018-05-18
  • USA투데이 분석…경제발전과 정상관계 회복 등 원해 놓지 않는 ‘점진적 보상’·핵개발 ‘시간 벌기’ © News1    지난 16일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한 이후 북미 정상회담까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냔 관측이 분분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 2018-05-18
  • "비핵화 합의하면 김정은 '매우 매우 매우' 행복해질 것" 비핵화 방식 놓고 강경 모드 돌변한 '김정은 달래기' 시도 한반도 냉기류 해소·북미정상회담 물살 탈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합성한 사진.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이승우 ...
  • 2018-05-18
  • [앵커] 미국이 제시한 '트럼프' 모델이라는게 과연 어떤건지 궁금증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인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트럼프 모델이란게 어떤 방식이 될 것인지 윤 진 기자가 전망해봅니다. [기자] 미국이 새로운 비핵화 모델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 이름...
  • 2018-05-17
  • 트럼프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아”[서울신문] 한반도 비핵화 의지는 변함 없어  백악관 “북·미회담 계속 전진할 것” 의회 “北 공갈, 오래된 패턴” 비난 “김정은, 더 양보하라고 미끼 놓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이 전격적인 ‘북·미...
  • 2018-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