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7.2강진…쓰나미 올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17일 09시46분 조회: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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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김평화 기자] [남부 오악사카 서남서쪽 109 km 지역…지난해 7.1 강진 이어 5개월만에 다시 지각변동]
16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거리로 사람들이 뛰쳐나와 부둥켜안고있다./AFPBBNews =뉴스1 멕시코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 )는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39분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서남서쪽 109 km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43㎞다.
/사진=웨더아이
로이터 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또 지진해일(쓰나미)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멕시코 푸에블라주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이후 불과 5개월만이다. 당시 최소 225명이 사망했다.
진도 7~7.9 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지표면에 균열이 발생한다. 건물 기초가 파괴되고 축대도 파손된다.
1995년 일본에서 발생한 한신-아와지 지진의 규모가 진도 7.3이었다. 이 지진은 한신·아와지 지역을 강타했다. 그 결과 6437명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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