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신 “역사적 회담” 속보…'문 대통령도 북쪽 넘어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27일 09시42분    조회:14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외신이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긴급 속보로 내보내고 있다. 미국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판문점으로 이동하기 전부터 웹사이트에 영상을 실시간 중계했다. 

이날 오전 9시28분쯤 김정은이 판문점 북측 지역 판문각에서 나왔다. 김정은은 문 대통령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했다. 김정은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넘어온 후 김정은의 제의로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이후 두 정상은 다시 남쪽으로 넘어왔다.
 
미국 CNN이 “새로운 역사가 지금 시작됐다”는 제목의 속보를 내보냈다. / CNN
CNN은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양쪽에 서서 처음 악수를 하고 이후 상징적인 움직임으로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정은이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북한 최고 지도자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각각 판문점으로 향하는 소식부터 속보로 잇따라 내보냈다. 신화통신도 “문 대통령이 북쪽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간 후 다시 남쪽으로 갔다”며 의미를 더했다.

아사히·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도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속보창을 띄우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역사적 순간”이란 제목으로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 워싱턴포스트
아사히는 오전 8시 40분부터 한국 뉴스채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향하는 모습을 전했다. 아사히는 “한국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최대의 이벤트’로 여기고 있다”며 “통상 문 대통령의 행동을 비판하는 재향군인회 등 보수 단체도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출발에 앞서 청와대 근처에서 차를 세우고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도 전했다.

아사히는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에 발을 내딛는 장면에서는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재촉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예정에 없던 연출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요미우리는 “북한 최고 지도자가 한국에 발을 디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 핵실험장 폭파에 일본 기자단만 제외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일축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북한이 아베 정권의 일본인 납치 문제 거론을 일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 2018-05-13
  • 팔레스타인 시위대 이스라엘군과 충돌 우려 (예루살렘=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주(駐) 이스라엘 대사관을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 미국대사관 이전은 이미 예고된 일이지만 최근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선언에 이어 중동을 뒤흔들 민감한 이슈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
  • 2018-05-13
  • 北 풍계리에 초대받지 못한 일본…재팬 패싱 현실로 [앵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는 한반도 주변 5개국 가운데 일본 언론만이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줄곧 대북 강경론을 펴온 일본을 향해 개밥의 도토리 신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요.  박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2018-05-13
  • 제2도시 수라바야서 가톨릭교회 등서 잇따라 폭탄 터져…"사상자 늘 듯" 2018년 5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내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 인근 도로에 망가진 오토바이와 잔해가 널려 있다. [AFP=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 시내에서 성당과 교회 등을 노린 ...
  • 2018-05-13
  •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종합)北 23~25일 폐쇄 발표에 환영…"핵없는 한반도 축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지난해 9월23일 오후 5시29분18초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km 지역에서 리히터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
  • 2018-05-13
  • 강경화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중앙포토,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하는 과감한 조치를 한다면, 미국은 북한이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
  • 2018-05-12
  • 北이 만족했다는 새로운 대안 '제재완화·경제보상·체제보장' CVID 이행 따른 보상 패키지… 韓·中·日도 역할 분담할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9일 방북(訪北)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재 완화, 경제 보상, 체제 보장을 총망라한 '포괄적 보상...
  • 2018-05-12
  • 현지언론 3곳 후보군 올려…'양안회담' 열린 샹그릴라가 가장 유력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회담 테이블은 어느 곳에 놓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관광 도시...
  • 2018-05-11
  •   북미는 결국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했다. 왜 싱가포르일까? 싱가포르는 미국과 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북한과도 상당히 가깝다. 싱가포르는 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곳이다. 대북 제재가 전면 실행되기 전 북한의 주요 대외 경...
  • 2018-05-11
  • [속도 내는 北-美회담]귀국 전용기에서 “성공 확신했다” CNN “승리에 도취된 표정” “긴 하루였습니다. 정말 긴 하루였어요. 하지만 내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9일 오후 10시 30분 기름을 채우기 위해 일본 요코타(橫田) 공군기지에 도착...
  • 2018-05-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