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하니 ‘’핵협정 남겠다…우라늄 농축 재개할 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9일 08시03분    조회:8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내부 반발 의식 "경제엔 영향 없어" 서둘러 진화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 직후 국영TV를 통해 연설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정진탄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 선언과 관련, 서둘러 국내 파장 진화에 나섰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 직후 방송 연설을 통해 "이란은 핵협정에 계속 남을 것"이란 입장을 밝히는 한편, "필요하다면 제한 없이 산업용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핵협정) 당사국들과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면 협정은 그대로 남게 된다"면서 "미국은 핵협정에서 탈퇴해 공개적으로 국제조약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 러시아와도 수주 내로 협상하라고 외무부에 지시했다"면서 "협상이 끝나면 우린 모든 국가의 협력 속에 핵협정 혜택을 완전히 누릴 수 있고, 협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하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을 심리전으로 규정하고, 이란 경제엔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의 용감한 국민들은 심리전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다. 이란의 경제 발전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제부터 모든 것은 이란의 국익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부 장관도 "미 대통령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핵협정 탈퇴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협정 당사국들이 이란의 모든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란의 이 같은 대응 방침은 핵협정 문제를 놓고 악화된 국내 여론과도 관련이 있다.

이란의 강경 보수파는 그동안 핵협정이 잘못된 협정임은 물론 그 대가로 약속받은 외국인 투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로하니 정권을 향한 공세를 높여 왔다. 

로하니 정권은 핵협정을 통해 서방국가들로부터의 제재를 상당 부분 풀었지만, 계속되는 경제 침체와 높은 실업률이 부담이 되고 있다. 

때문에 미국이 이란 제재가 다시 강화돼 이란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경우 로하니 대통령 또한 곤경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세계 각국의 GDP(국내총생산)를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미국은 글로벌 최대 경제국으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의 GDP 총량은 중국의 두 배, 1인당 평균 GDP 총량은 중국의 8배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인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최근 금융사이트 The Street는 1005명의 미국인...
  • 2013-11-05
  • 최근 독일 정계와 사회 유명인사 50여명이 스노든의 정치망명을 허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정부 슈터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4일 미국 개인정보수집 프로그램의 감청사업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독일 경내에서 비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서양지역 관계가 독일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
  • 2013-11-05
  • 일본 "체육평화교류협회"는 4일 조일우호협회와 평양에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서 양자는 평양에 이 협회 대리사무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일우호협회 마철수 서기장과 일본 "체육평화교류협회"이사장이며 국회 참의원 의원인 이노키 칸지가 협의서에 수표했습니다. 이 대리사무소는 평양시 중부지역에 세워...
  • 2013-11-05
  • [김익현기자] “존 첸이 대체 누구지?” 휘청거리던 거함 블랙베리가 매각 계획을 포기했다. 지난 9월부터 협상 중이던 캐나다 보험회사 페어팩스파이낸셜 컨소시엄이 인수를 포기한 때문이다. 페어펙스는 블랙베리 지분 90%를 4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대신 페어펙스는 10억 달러 ...
  • 2013-11-05
  • 일본 경제계는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명령 판결과 관련해 사태 타개를 요구하는 제언을 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게이단렌(經團連) 등 일본경제 3단체와 일한경제협회는 이 제언에서 일본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징용 배상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위자...
  • 2013-11-05
  • (AP=연합뉴스DB)지난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모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내선 제3터미널에서 소총을 난사해 미국 연방교통안전국(TSA) 직원 1명을 살해한 폴 시안시아(23)의 가족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4...
  • 2013-11-05
  •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최고속도가 마하6에 이르는 극초음속 비행기 개발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지금껏 인류가 개발한 가장 빠른 비행기 SR-71 블랙버드(Black Bird)의 최고속도 보다 2배 빠른 그야말로 '괴물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셈. 2018년 초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래드 르랜드 록히드 마틴 기...
  • 2013-11-04
  • 【버밍엄(미 앨라배마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셔틀워스 국제공항에 3일 저녁(현지시간) 테러 협박 전화가 걸려와 두 시간 이상 공항이 폐쇄되는 소동을 겪었다. 현지 경찰은 전화를 받은 뒤 공항 내부를 샅샅이 조사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항의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었다고 ...
  • 2013-11-04
  • 남극대륙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느덧 연말이 다가온 걸까.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출판사인 론리플래닛이 “2014년 최고의 여행지 TOP 10”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국가 및 대륙 TOP 10’ 리스트 중에선 1, 2위가 단연 눈에 띈다. ‘삼바축제’ 등 평소에도 워낙 볼거리...
  • 2013-11-04
  •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지난 9월부터 분출이 시작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시나붕 화산(2천460m)의 활동이 다시 증가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전날 오전 시나붕 화산에서 대규모 분출이 다시 ...
  • 2013-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