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유혈사태 긴급회의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5일 07시17분    조회:10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쿠웨이트 요청…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 "가장 강력한 단어로 규탄"]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에 반발해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시위 도중 숨진 한 팔레스타인인의 장례식에서 유족과 친지들이 관을 옮기며 애통해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반발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발포와 관련해 15일 긴급회의를 여는 쪽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쿠웨이트가 아랍 국가를 대표해 의장국인 폴란드에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미국은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인 이날 텔아비브에 있던 현지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했다. 팔레스타인은 이에 반발해 가자지구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가 격해지자 이스라엘군이 발포에 나서 팔레스타인인 50여명이 사망했다.

리야드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시위대에 무력을 행사한) 이스라엘군의 행위를 가장 강력한 단어로 규탄한다"며 "미국이 불법·일방적으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동시에 학살이 일어났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만수르 대사는 이스라엘군의 폭력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스라엘이 즉시 학살을 중단하고 책임자를 정의의 장으로 끌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봉쇄 울타리를 손상하거나 침투를 시도할 때만 발포했다"며 발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미국 정부도 팔레스타인 수십명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책임이라고 화살을 돌렸다.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하마스 지도자들의 '섬뜩하고 불행한 선전 기도'로 가자지구에서 충돌사태가 발생했다며 이스라엘은 자국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루살렘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3대 종교의 성지다. 수천년 전부터 분쟁이 잇따른 곳이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끝에 동예루살렘과 요르단 강 서안까지 점령하고 예루살렘 전체를 수도로 천명했다. 팔레스타인은 독립국가를 수립하면 예루살렘 동부를 자신들의 수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엔 결의안과 국제법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곳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라고 선언하며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예고한 대로 이날 대사관을 이전하자 팔레스타인은 이날을 '분노의 날'로 정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 핵실험장 폭파에 일본 기자단만 제외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일축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북한이 아베 정권의 일본인 납치 문제 거론을 일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 2018-05-13
  • 팔레스타인 시위대 이스라엘군과 충돌 우려 (예루살렘=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주(駐) 이스라엘 대사관을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 미국대사관 이전은 이미 예고된 일이지만 최근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선언에 이어 중동을 뒤흔들 민감한 이슈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
  • 2018-05-13
  • 北 풍계리에 초대받지 못한 일본…재팬 패싱 현실로 [앵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는 한반도 주변 5개국 가운데 일본 언론만이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줄곧 대북 강경론을 펴온 일본을 향해 개밥의 도토리 신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요.  박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2018-05-13
  • 제2도시 수라바야서 가톨릭교회 등서 잇따라 폭탄 터져…"사상자 늘 듯" 2018년 5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내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 인근 도로에 망가진 오토바이와 잔해가 널려 있다. [AFP=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 시내에서 성당과 교회 등을 노린 ...
  • 2018-05-13
  •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종합)北 23~25일 폐쇄 발표에 환영…"핵없는 한반도 축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지난해 9월23일 오후 5시29분18초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km 지역에서 리히터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
  • 2018-05-13
  • 강경화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중앙포토,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하는 과감한 조치를 한다면, 미국은 북한이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
  • 2018-05-12
  • 北이 만족했다는 새로운 대안 '제재완화·경제보상·체제보장' CVID 이행 따른 보상 패키지… 韓·中·日도 역할 분담할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9일 방북(訪北)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재 완화, 경제 보상, 체제 보장을 총망라한 '포괄적 보상...
  • 2018-05-12
  • 현지언론 3곳 후보군 올려…'양안회담' 열린 샹그릴라가 가장 유력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회담 테이블은 어느 곳에 놓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관광 도시...
  • 2018-05-11
  •   북미는 결국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했다. 왜 싱가포르일까? 싱가포르는 미국과 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북한과도 상당히 가깝다. 싱가포르는 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곳이다. 대북 제재가 전면 실행되기 전 북한의 주요 대외 경...
  • 2018-05-11
  • [속도 내는 北-美회담]귀국 전용기에서 “성공 확신했다” CNN “승리에 도취된 표정” “긴 하루였습니다. 정말 긴 하루였어요. 하지만 내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9일 오후 10시 30분 기름을 채우기 위해 일본 요코타(橫田) 공군기지에 도착...
  • 2018-05-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