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종합]볼턴 'CVID 포기 안해…北 동의 안하면 꽤 짧은 북미회담 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7일 09시48분    조회:16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볼턴 "북, 비핵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신호인지가 문제"
볼턴, 남북 고위급회담 취소 "실망스럽고 정말 고루한 생각" 비난도 
'6자회담 베테랑' 김계관 명의 담화문 "북미회담 준비 지속 증거"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왼쪽 세번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래리 커들로(왼쪽 네번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오찬 회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하는 것을 듣고 있다. 2018.04.20.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리비아식 모델의 북한 비핵화를 압박하고 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모든 시도를 할 것이지만, 회담의 목적인 CVID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미국의 비핵화 요구 수준 등을 이유로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에 대해 "이런 반응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3년 (조지 W)부시 행정부에서 6자회담을 우리가 검토하고 있었을 당시 나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폭군, 독재자 묘사했다가 북한으로부터 인간쓰레기, 흡혈귀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다"며 "그래서 나는 그런 종류에는 익숙하다. 그것은 북한이 (항상)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정말로 비핵화의 목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신호인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아침 나의 한국 카운터파트인 (정의용)국가안보실장과 통화했고, 우리는 몇 가지 시나리오들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 측도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모든 가능성이 있으며 북한이 대량파괴무기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실질적으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게 근본적인 문제가 됐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는 핵무기와 다른 것들을 테네시주 오크리지로 옮겨서 그들의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탄도미사일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충분한 자원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이 핵무기 없이 더 안전하다는 전략적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꽤 짧은 회담을 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회담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거 행정부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이 더 많은 혜택을 요구하면 끊임없는 논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회담을 위한 준비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현 상황에서는)희망과 비관, 두 방향을 가리키는 신호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북한이 취소한 것은 일종의 실망스러운 것이고 정말 고루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정리/이현미 기자, 그래픽/안지혜 기자 =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다음은 한반도 긴장이 극한으로 고조됐던 지난해부터 최근의 해빙무드까지 북미관계 일지. hokma@newsis.com

하지만 북한이 '6자회담 베테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북측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준비를 지속하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 대해 평가를 내릴 기회를 가질 것이고, 그가 진심으로 비핵화에 전념하고 그것을 더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비핵화가 성공한 뒤 더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우리는 낙관적인 동시에 현실적"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핵 포기를 강요한다면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재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며 다가오는 조미(북미)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는 우리 나라(북한)가 처참한 말로를 걸은 리비아나 이라크가 아니라는데 대하여 너무도 잘 알고있다"며 "핵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었던 리비아를 핵보유국인 우리 국가와 대비하는 것 자체가 아둔하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인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 등이 리비아식 핵포기 모델을 요구하는 것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미국 측에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뉴시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세계 기타 5대 은행이 현재의 임시적인 달러의 유동성 호환협의를 상설협의로 전변해 시장에 유동성 지지를 제공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 협의의 종료 기한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카나다은행, 잉글랜드은행, 일...
  • 2013-11-01
  • 사막을 건너 이웃국가 알제리로 넘어가다 탈수증 등으로 끝내 숨진 니제르 이주민 90명의 시신이 30일(현지시간) 니제르 사막 북부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들은 지난달 말 니제르에서 알제리를 향해 출발했다가 이달 중순께 사막에서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시신들은 최종 목적지였던 알제리 국...
  • 2013-11-01
  • 시리아화학무기 생산시설 파괴 작업 중인 화학무기금지기구 새 화학무기 생산능력 상실…기존 화학무기 제거해야 "기존 화학무기 봉인…쉽게 풀지 못해"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시리아 당국이 화학무기 생산시설 파괴 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 2013-11-01
  • 서울=연합뉴스) 홍성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와인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40년래 최악의 공급난을 겪고 있다고 영국 BBC뉴스가 30일 보도했다. 미 금융기업 '모건 스탠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와인 수요는 공급량을 3억 상자 초과했다. 보고서는 와인 부족이 40년만에 최악이...
  • 2013-10-31
  • 왕민(王民) 유엔 상임주재 중국 부대표가 10월 30일,중국은 계속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지지, 참여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제휴해 평화유지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평화와 안전 수호에 힘쓸것이라 밝혔습니다. 유엔총회의 정치와 탈식민지 담당 제4 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고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심의했습니다...
  • 2013-10-31
  • 미국의 "도청사건"이 최근에 계속 번져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터"지는 30일 보도에서 미국국가안보국이 코드명이 "근육발달"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인터넷회사인 야후와 구글의 데이터센터의 정보를 수집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이 두 인터넷회사간에...
  • 2013-10-31
  • 서울대에서 학생들과 대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 명만 모이면 창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지금 바로 왼쪽과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을 설득해보세요" 세계적 IT기업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31일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다음을 준비하는 방법(How to prepare for what's ne...
  • 2013-10-31
  • 국가정보·안보국장 의회서 주장 "폭로자료, 유럽이 수집해 건넨 것 민간인 상대로 염탐 절대로 안 해" "한국도 도청문제 협의 요구" 확인 “외국 정상 감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른 우방도 미국의 지도자들을 상대로 스파이 활동을 한다.”  “폭로된 자료 중 상당수는 유럽의 정보기관들이...
  • 2013-10-31
  • [서울신문] 1991년 12월 9일. 헬무트 콜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존 메이어 영국 총리 등 13명의 유럽 지도자들이 베아트릭스 여왕 주최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마스트리흐트의 네이르카너 고성에 모여 오찬을 함께 했다. 오늘날 ‘유럽 이사회 오찬’이라고 불리는 이 모임에서 ...
  • 2013-10-31
  • 전 세계 10대 여성 출산 실태 “제가 열네 살 때 아버지는 파티가 열릴 예정이니 가장 좋은 옷을 입으라고 하셨어요. 그날이 저의 결혼일이었어요. 42세 연상 남편과 결혼했죠. 당연히 학업은 중단됐죠. 열 달 후 아이를 낳은 뒤 도망쳤어요. 학교에 다시 다니게 해주는 조건으로 돌아왔어요.”  아프리카 중북...
  • 2013-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