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北원산 도착한 외신 첫 라이브…'취재진에 감시인 붙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3일 09시07분    조회:1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 핵실험장 취재에 앞서 북한 원산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스카이뉴스 아시아 특파원 톰 체셔 기자는 1분 58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북한 방문에 대한 인상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체셔 기자는 원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모두 제복을 입고 있어 마치 마네킹처럼 보였으며, 호텔에선 페인트를 새로 칠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체셔는 “북한이 핵무기 조사관 대신 언론인들을 초청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면서 “특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만날 예정이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핵실험장) 폐기는 수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매우 엄격한 통제 속에 있지만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공항을 나서자 ‘무시무시하게’ 조용했다는 사실도 전하며 “상징과 이미지, 선전으로 대표된 이 정권에서 모든 사람은 김씨 일가 배지를 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 뉴스 관계자들의 위성 전화기는 북한 측에 의해 몰수당했고 각각 감시자들이 한명씩 따라붙기도 했으며 그 중 한명은 북한의 한 대학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하는 학생이었다고 체셔는 전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 그는 이날 오후 기차를 타 12시간가량 이동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더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2시간가량 산을 올라야 풍계리 현장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미국 CNN은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 내부 모습과 외신기자단의 갈마 공항 도착 모습을 속보로 보냈다. 윌 리플리 CNN 기자는 공항 활주로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건설한 공항이지만 지금은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만 있다”며 “고급 호텔의 투숙객도 우리만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중앙(CC)TV는 “외신기자단 전체가 오후 7시 취재 현장인 북쪽으로 이동할 것 같다”며 “최종 일정은 북한 측의 통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도착한 외신 기자 22명을 비행장 인근 숙소로 안내한 뒤 원활한 취재를 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통했다. 
  
내일부터 25일 사이 북한이 예고한 대로 핵 실험장 폐기 행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폭파 시점을 결정할 남은 변수는 현지 기상 상태다. 갱도 폭파 장면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화창한 날씨를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풍계리 지역은 내일 약한 비가 모레와 25일에는 대체로 갤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앞서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취재진은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해 북한 원산에 도착했다. 당초 북한이 초청했던 남측 취재진은 배제됐다. 이번 취재에 나선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된 매체는 미국 매체인 AP통신, CNN방송, CBS방송, APTN, 인터넷 매체인 Vice, 영국 뉴스채널 스카이 뉴스, 러시아 타스 통신, 방송사인 러시아 투데이, 중국 신화통신과 CCTV 등이다.  
 
[출처: 중앙일보]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준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 발언 설왕설래하자 "가짜뉴스"  "비행기 안에서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 있어"…북미회담 준비자료 언급?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
  • 2018-06-09
  •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과 종전 선언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건지는 아직 모호한 부분이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 북한과의 수교 가능성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2018-06-08
  • 김정은,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CG) [연합뉴스TV 제공] 로이터, 익명 소식통 인용해 "김정은, 10일 창이공항으로 입국" 트럼프, 캐나다 G7 도중 9일 오전 출발해 10일 밤 도착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
  • 2018-06-08
  • 트럼프 "회담 잘되면 김정은 백악관 초청" (PG) 미일회담 후 회견…북미 관계정상화 첫 시사 "모든게 갖춰질 때 국교"  "김정은 친서, 따뜻하고 멋졌다"…친서 내용은 "정상회담서 보길 고대"  "회담장 밖으로 걸어나갈 준비…잘안되면 '최대압박' 다시 쓸 것" 트럼프-아베, 1달여만에...
  • 2018-06-08
  • CNN 보도 "미국 정부, 하루 더 연장될 것 대비해 비상계획 수립" "회담 둘째날 장소 등 미리 확보"…백악관, 공식답변 내놓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6일(현지...
  • 2018-06-07
  •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 얹어…'정상회담 아이스티'도 내놓아 싱가포르 호텔에 등장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 '트럼프-김정은...
  • 2018-06-07
  • 美, 속도 조절에 큰틀 합의·이행은 후속 회담 기류  전문가 "회담 일정도 불투명"…극적 타결 가능성도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후 대화하고 있다. (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
  • 2018-06-07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용맹하기로 이름난 네팔 구르카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경호를 맡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SCMP는 미국과 북한 모두 자체 경호 인력을 대동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나서지만 전체 경호는 네...
  • 2018-06-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