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北원산 도착한 외신 첫 라이브…'취재진에 감시인 붙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3일 09시07분    조회:11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 핵실험장 취재에 앞서 북한 원산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스카이뉴스 아시아 특파원 톰 체셔 기자는 1분 58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북한 방문에 대한 인상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체셔 기자는 원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모두 제복을 입고 있어 마치 마네킹처럼 보였으며, 호텔에선 페인트를 새로 칠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체셔는 “북한이 핵무기 조사관 대신 언론인들을 초청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면서 “특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만날 예정이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핵실험장) 폐기는 수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매우 엄격한 통제 속에 있지만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공항을 나서자 ‘무시무시하게’ 조용했다는 사실도 전하며 “상징과 이미지, 선전으로 대표된 이 정권에서 모든 사람은 김씨 일가 배지를 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 뉴스 관계자들의 위성 전화기는 북한 측에 의해 몰수당했고 각각 감시자들이 한명씩 따라붙기도 했으며 그 중 한명은 북한의 한 대학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하는 학생이었다고 체셔는 전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 그는 이날 오후 기차를 타 12시간가량 이동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더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2시간가량 산을 올라야 풍계리 현장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미국 CNN은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 내부 모습과 외신기자단의 갈마 공항 도착 모습을 속보로 보냈다. 윌 리플리 CNN 기자는 공항 활주로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건설한 공항이지만 지금은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만 있다”며 “고급 호텔의 투숙객도 우리만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중앙(CC)TV는 “외신기자단 전체가 오후 7시 취재 현장인 북쪽으로 이동할 것 같다”며 “최종 일정은 북한 측의 통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도착한 외신 기자 22명을 비행장 인근 숙소로 안내한 뒤 원활한 취재를 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통했다. 
  
내일부터 25일 사이 북한이 예고한 대로 핵 실험장 폐기 행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폭파 시점을 결정할 남은 변수는 현지 기상 상태다. 갱도 폭파 장면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화창한 날씨를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풍계리 지역은 내일 약한 비가 모레와 25일에는 대체로 갤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앞서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취재진은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해 북한 원산에 도착했다. 당초 북한이 초청했던 남측 취재진은 배제됐다. 이번 취재에 나선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된 매체는 미국 매체인 AP통신, CNN방송, CBS방송, APTN, 인터넷 매체인 Vice, 영국 뉴스채널 스카이 뉴스, 러시아 타스 통신, 방송사인 러시아 투데이, 중국 신화통신과 CCTV 등이다.  
 
[출처: 중앙일보]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 앵커멘트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만 아시아에서 최대 2천5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 대부분은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인이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37년 민간인 30만 명이 살해당한 난징 대학살. 일본군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총살과 생매장도 서...
  • 2013-12-27
  • "韓 경제, 세계 15위에서 2028년엔 11위로" 英 경영연구센터(CEBR), 연례보고서 통해 전망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연도별 경제규모 순위 전망ⓒ CEBR 한국의 경제 규모가 15년 뒤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을 밀어내고 현재 전세계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오를...
  • 2013-12-27
  • 아베 야스쿠니행…지지율 하락속 보수결집 포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나서는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은 26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기 위해 총리관저에서 나가고 있다.2013.12.26 sewonlee@yna.co.kr 한중과 관계개선 전망 불투명한 상황도 영향 준 듯...
  • 2013-12-26
  • 미래형 구조 로봇 샤프트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샤프트는 일본 신생 기업이 제작한 재난 수습 및 인명 구조 로봇으로, 지난 주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 주최 로봇틱스 챌린지 1차 예선의 우승자로 선발되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예선에 참여한 17대의 로봇들은 ...
  • 2013-12-26
  • 美 이통사 'T모바일' 인수 임박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
  • 2013-12-26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둘째 딸 사샤, 첫째 딸 말리아(오른쪽부터)가 22일 하와이 호놀룰루 스탠 세리프 센터에서 열린 오리건주립대와 애크런대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오리건주립대 농구팀의 감독인 크레이그 로빈슨은 미셸 여사의 오빠다. 종료 휘슬을 몇 분 앞두고 오리건주립대 팀...
  • 2013-12-24
  •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먼은 23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사실에 대해 "다시 보면 되기 때문에...
  • 2013-12-23
  • 미국과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DB)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 2013-12-23
  •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아폴로 극장의 천장이 공연 도중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죽은 사람은 없지만, 90명 가까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밤중 개에게 일어난 수상한 사건'이라는 공연을 하던 중 대형 사고가 났는데 4층짜리 극장에서 내부 ...
  • 2013-12-21
  • 클래라 갠트 씨(94)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서 남편 조지 갠트 씨의 관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6.25 전쟁 포로로 잡혀 조선 수용소에서 숨진 미군 일등상사 갠트 씨의 유해는 이날 60여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클래라 갠트 씨는 무려 63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려온...
  • 2013-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