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북한과 논의중'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6일 06시42분    조회:10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따뜻하고 생산적인 北 담화…아주 좋은 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EPA],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북한도, 우리도 원한다…지켜보겠다"… 6·12 싱가포르 회담 재성사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성사진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하루 전 전격 취소를 선언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을 향해 벼랑끝 전술을 펴던 북한이 대화 의지를 확인한데 대한 화답의 차원으로 풀이돼, 역사적 싱가포르 회담이 당초 계획대로 성사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자 "북한과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게임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두가 게임을 한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그걸 잘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에 대해서도 "그들이 발표한 것은 매우 좋은 성명이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김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라며 "아주 좋은 뉴스를 받았다"며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어디로 이르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단지 시간(그리고 수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미를 싸잡아 비판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에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 있다"면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싱가포르 회담을 취소한 뒤에도 "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보일 때를 기다리겠다"며 회담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 싱가포르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고, 다른 날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이 공개된 지 8시간 만에 김 제1부상 명의 담화를 내고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제1부상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우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심지어 다음 달 12일 예정대로 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면서 추후 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정상회담 철회에 대한 북한의 좋은 반응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30일 저녁 뉴욕에서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미측은 북한 대표단에 뉴욕의 화려한 마천루를 잇는 스카이라인을 보여주는 사진도 공개했다. 북한 대표단에게 경제적 번영의 모델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폼...
  • 2018-05-31
  •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이준서 특파원 =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담판을 벌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찬회동에 들어갔다. 31일 예정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양측이 사실상 탐색전에 들어간 것이다. 이날 만찬은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 2018-05-31
  • 미국 뉴욕 맨해튼의 속소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AFP=연합뉴스] JFK공항 계류장서 경호차량 4∼5대로 '에스코트'…공항서 맨해튼 숙소 직행 北유엔대표부 관계자들 "좋은 성과 이루려고 온것 아니겠나" 기대감 표시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뉴욕=연합뉴스...
  • 2018-05-31
  • 6·12 정상회담 사실상 공식화…"만약 7월12일 열리면 그것대로 준비"  "폼페이오-김영철 오늘 만찬, 내일 하루 회담으로 꽉 찰 것" 확인 "고위급회담 등 논의의 초점은 비핵화…실무회담들 긍정적"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열릴...
  • 2018-05-31
  • 보고서 이달 초 회람…"北 비핵화 안한단 건 누구나 알아" 北 패스트푸드점 평양에 들일 수도…한미 농업·인프라 인센티브©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북한이 당장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 2018-05-30
  • [앵커] 오늘(3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는 시간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오늘도 분주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변국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미국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었는데,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곧 북한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
  • 2018-05-30
  • [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 직전 워싱턴을 다시 찾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을 우려한 때문으로 풀...
  • 2018-05-30
  • 인민넷 조문판: 6월 12일 예정되였던 싱가포르회담이 미국측에서 취소를 선포하는 짧은 곡절을 겪은 후 근일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조미 두측에서 회담이 예정 대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의사를 표하면서 미국측 대표단은 27일 판문점에 도착해 조선측과 정상회담전 준비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고 또 28일 미국관원은 백악...
  • 2018-05-30
  • 인민넷 조문판: 28일 프랑스보건부에 따르면 담배상품 고가의 소비세 등 흡연통제조치에 힘 입어 2017년 프랑스는 100만명에 달하는 흡연자가 감소되였다고 한다. 프랑스공공건강국에서 지난해 18~75세 국내 주민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매일 흡연을 하는 사람이 26.9%로 지난해에 비해 2.5% 하락했다. 이는 프랑스...
  • 2018-05-30
  • 벨기에 동부서 경찰관에 총격…경찰관 2명·범인 등 4명 사망(리에주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동부도시 리에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 등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2명과 행인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진은 이날 사건 현장에 구급차량이 출동해 있는 모습....
  • 2018-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