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김정은에 친서,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없고 확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일 06시59분    조회:1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연합뉴스DB],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北,김정은-러 외무장관 접견 보도…"올해 북러 최고영도자 상봉 합의"

김정은 "북미관계·비핵화 새로운 방법·단계적으로 풀길 희망"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악수하는 김정은 위원장(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2018.6.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조미(북미)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접견석상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최고 영도자 동지(김정은)께서는 따뜻하고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 푸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시고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에 고위급 래왕(왕래)을 활성화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화하며 특히 조러(북러)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상봉을 실현시킬 데 대하여 합의를 보았다"고도 덧붙였다.

올해 들어 북한이 남한·중국·미국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며 전방위적으로 대외관계를 개선하는 가운데 러시아와도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이다. 최근 북한의 대외관계 대전환 국면에서 북한 매체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계획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친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친서에도 북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내용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끝내면서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 우리는 아주 기쁠 것이다"며 그의 방러를 요청했다고 전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한 바 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라브로프 장관의) 담화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고 있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 흐름과 전망에 대한 조러 최고 지도부의 의사와 견해가 교환되었으며 두 나라 정치 경제 협조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논의되었다"고 설명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북한이 남북·북미관계를 잘 주도하며 '실천적인 행동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한반도와 지역 정세가 안정 국면에 들어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일정에 오른 조미 수뇌회담과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조선의 결심과 입장을 러시아는 전적으로 지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외무상과 훌륭한 대화를 나누면서 러시아 지도부의 입장과 의중을 확인하고 새로운 정치적 및 전략적 호상(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었다"고 썼다.

김 위원장의 라브로프 장관 접견은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이뤄졌으며, '친선적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접견에는 러시아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한반도 문제 담당 특임대사, 올렉 스체파노프 러시아 외무부 대외정책계획국 국장, 이고리 사기토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1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인구 40만 명이 사는 시리아 東구타의 거리. 온전한 건물을 찾아볼 수 없다. 동구타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의 심장 같은 곳이다. 반정부 시위는 동구타에서 가장 먼저,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고 수년째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 동구타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 바로 동쪽에 위치하고...
  • 2018-02-28
  • 국무부, 조셉윤 은퇴에 "북한 다룰 능숙한 후보들 많이 대기"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직접대화 조건은 북한의 '비핵화'라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미 대화의 '적절한 조건'이 무...
  • 2018-02-28
  • 미국 연방대법원 © AFP=뉴스1 연방대법원, DACA 폐지 행보에 '제동'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다카) 폐지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다카 폐지 결정의 효력을 일...
  • 2018-02-27
  • 시리아 내전이 외부 세력들이 배후에 있는 대리전을 넘어 외부 세력들이 직접 충돌하는 국제전으로 치닫고 있다. 시리아 남부에서는 바샤르 아사드 정부군이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지역인 동(동부)구타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공세를 퍼부어, 내전 사상 최악의 인도적 위기로 발전하고 있다. 22일 현재 민간인 사망자가 최소...
  • 2018-02-24
  • 선박 검색 강화 ‘포괄적 해상차단’ 군사행동 제외한 가장 강력한 제재 한국엔 金 방남 허용에 불쾌감 표시 북한엔 ‘비핵화 압박 계속’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AP 연합뉴스미국 조야가 비핵화 대화를 거부하는 북한과 남북 유...
  • 2018-02-24
  •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2일 오전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 본지 김현기 특파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대표단장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22일 현지 공항을 출발하며 북한 대표단과 접촉 가능성을 직접 부인했다.     이방카 중앙일보와 만나 북 접촉 가능성 부인...
  • 2018-02-23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현지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잠시 대화할 당시 북핵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 2018-02-21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1월 13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동아DB]   필자는 ‘평창 이후 미-북 군사충돌 가능성’이라는 기사를 신동아 2월호에 기고했다. 이 기사에서 미국 특수부대 및 공정부대가 4월 1일 한반...
  • 2018-02-19
  • WP "'트럼프 트윗 무시하라'는 메시지로 동맹들 안심시켜"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장막 뒤에서 트윗하는 자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마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고위직 미국 관리들이 세계를 향해 트럼프 트윗은 무시하라고 말한다'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트럼프 ...
  • 2018-02-19
  • 강진 피해지역 시찰에 나선 멕시코 내무장관 등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16일(현지시간) 피노테파 나시오날 지역에서 추락해 13명이 숨졌다. 헬기와 자동차등이 처참한 모습으로 부서졌다. [AFP=연합뉴스}    규모 7.2의 강진 피해지역 시찰에 나선 멕시코 내무장관 등 관료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16일(현지시간) ...
  • 2018-0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