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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에 '여러번 만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4일 08시16분    조회: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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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전한 친서·구두메시지 
'회담서 큰 문제 전부 아니어도 한두 개라도 풀면 평화' 내용 담겨
트럼프 "12일 김정은 만나지만 한번의 회담 아닌 '과정'의 시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親書)와 구두(口頭)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 대통령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사람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서 큰 문제들 전부는 아니라도 한두 개라도 풀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뜻을 전했다고 복수의 서울 외교 소식통이 2일(현지 시각) 전했다. 김정은은 또 "미·북 관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자주 만나 신뢰가 정착되면 북한이 핵을 가질 필요가 없다", "정상회담이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여러 차례 이뤄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친서 내용을 브리핑받은 외국 관리를 인용, "친서는 중요한 양보나 위협은 하지 않으면서 트럼프와의 만남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뉴욕 회동에서 '(김정은의) 친서와 함께 별도의 구두 메시지가 있다'고 말해 워싱턴행을 성사시켰다. 1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을 80분 넘게 면담한 것은 구두 메시지를 전달받고 이와 관련한 얘기를 나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12일 싱가포르 미·북 회담'을 공식화하면서 "빅 딜(큰 거래)이 있을 것이지만 12일에 서명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의 과정(process)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여러 번 만나자'는 김정은의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 소식통은 "추가로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면 장소는 미국이나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에게 "여러 번 만나는 것은 좋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비핵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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