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정은, 트럼프에 '여러번 만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4일 08시16분    조회:13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영철이 전한 친서·구두메시지 
'회담서 큰 문제 전부 아니어도 한두 개라도 풀면 평화' 내용 담겨
트럼프 "12일 김정은 만나지만 한번의 회담 아닌 '과정'의 시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親書)와 구두(口頭)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 대통령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사람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서 큰 문제들 전부는 아니라도 한두 개라도 풀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뜻을 전했다고 복수의 서울 외교 소식통이 2일(현지 시각) 전했다. 김정은은 또 "미·북 관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자주 만나 신뢰가 정착되면 북한이 핵을 가질 필요가 없다", "정상회담이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여러 차례 이뤄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친서 내용을 브리핑받은 외국 관리를 인용, "친서는 중요한 양보나 위협은 하지 않으면서 트럼프와의 만남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뉴욕 회동에서 '(김정은의) 친서와 함께 별도의 구두 메시지가 있다'고 말해 워싱턴행을 성사시켰다. 1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을 80분 넘게 면담한 것은 구두 메시지를 전달받고 이와 관련한 얘기를 나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12일 싱가포르 미·북 회담'을 공식화하면서 "빅 딜(큰 거래)이 있을 것이지만 12일에 서명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의 과정(process)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여러 번 만나자'는 김정은의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 소식통은 "추가로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면 장소는 미국이나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에게 "여러 번 만나는 것은 좋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비핵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30일 저녁 뉴욕에서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미측은 북한 대표단에 뉴욕의 화려한 마천루를 잇는 스카이라인을 보여주는 사진도 공개했다. 북한 대표단에게 경제적 번영의 모델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폼...
  • 2018-05-31
  •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이준서 특파원 =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담판을 벌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찬회동에 들어갔다. 31일 예정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양측이 사실상 탐색전에 들어간 것이다. 이날 만찬은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 2018-05-31
  • 미국 뉴욕 맨해튼의 속소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AFP=연합뉴스] JFK공항 계류장서 경호차량 4∼5대로 '에스코트'…공항서 맨해튼 숙소 직행 北유엔대표부 관계자들 "좋은 성과 이루려고 온것 아니겠나" 기대감 표시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뉴욕=연합뉴스...
  • 2018-05-31
  • 6·12 정상회담 사실상 공식화…"만약 7월12일 열리면 그것대로 준비"  "폼페이오-김영철 오늘 만찬, 내일 하루 회담으로 꽉 찰 것" 확인 "고위급회담 등 논의의 초점은 비핵화…실무회담들 긍정적"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열릴...
  • 2018-05-31
  • 보고서 이달 초 회람…"北 비핵화 안한단 건 누구나 알아" 北 패스트푸드점 평양에 들일 수도…한미 농업·인프라 인센티브©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북한이 당장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 2018-05-30
  • [앵커] 오늘(3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는 시간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오늘도 분주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주변국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에 미국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었는데,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곧 북한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
  • 2018-05-30
  • [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 직전 워싱턴을 다시 찾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을 우려한 때문으로 풀...
  • 2018-05-30
  • 인민넷 조문판: 6월 12일 예정되였던 싱가포르회담이 미국측에서 취소를 선포하는 짧은 곡절을 겪은 후 근일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조미 두측에서 회담이 예정 대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의사를 표하면서 미국측 대표단은 27일 판문점에 도착해 조선측과 정상회담전 준비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고 또 28일 미국관원은 백악...
  • 2018-05-30
  • 인민넷 조문판: 28일 프랑스보건부에 따르면 담배상품 고가의 소비세 등 흡연통제조치에 힘 입어 2017년 프랑스는 100만명에 달하는 흡연자가 감소되였다고 한다. 프랑스공공건강국에서 지난해 18~75세 국내 주민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매일 흡연을 하는 사람이 26.9%로 지난해에 비해 2.5% 하락했다. 이는 프랑스...
  • 2018-05-30
  • 벨기에 동부서 경찰관에 총격…경찰관 2명·범인 등 4명 사망(리에주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동부도시 리에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 등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2명과 행인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진은 이날 사건 현장에 구급차량이 출동해 있는 모습....
  • 2018-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