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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라오스에 홍수재해 긴급인도주의 구호물자 제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일 08시19분    조회: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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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라오스 정부에 제공한 긴급인도주의 구호물자가 30일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왕문천(王文天) 라오스 주재 중국 대사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부부장 바이칸 여사가 물자 전달식에 참가하고 전달증서에 서명했습니다. 라오스 외교부 판공실과 라오스와 중국 협력위원회 관련 인사가 전달식에 참가했습니다.

왕문천 대사는 라오스 재해지역 인민의 상황은 중국 인민의 마음을 시시각각 사로잡고 있다면서 라오스 정부가 재해지역 민중들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라오스에 일련의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구호물자들이 라오스 재해구조작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라오스 당과 정부의 확고한 영도하에 재해지역 인민들이 기필코 곤난을 이겨내고 정상적인 생산생활로 조속히 복귀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칸 여사가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중국이 관건적인 시각에 라오스 인민들에 대해 사심없는 도움을 제공해 준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라오스 전국인민을 대표해 특히 재해지역 인민을 대표해 중국 당과 정부, 중국 인민의 즉시적인 도움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제공한 구호물자는 현재 라오스가 가장 필요로 하는 물자라면서 라오스는 이 구호물자를 재해지역에로 조속히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이번에 제공한 100척의 돌격배와 500개 텐트, 100세트 정수기 등 구호물자는 31일 전부 비엔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남부지역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의 부차 댐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저녁 붕괴되 홍수가 인접 현에 밀려들었으며 이로 인해 13개 마을의 총 1만 3천여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중 6개 마을의 재해상황이 엄중합니다. 29일까지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122명이 실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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