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이란과의 상거래자 미국과 상거래 불가...몸 사리는 유럽 기업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8일 10시10분    조회:1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트위터에 이란과 상업적 거래가 있는 기업은 미국과 상거래를 할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시에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정식으로 재개되었다며 이는 지금까지 미국이 이란에 대해 실시한 가장 엄격한 제재이며 올해 11월 제재는 새로운 수준에로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6일 미국이 오는 7일 이란의 금융과 금속, 광산, 자동차 등 일련의 비에너지영역에 대한 제재를 재개하고 오는 11일 5일에는 이란 에너지업과 석유교역, 중앙은행교역 등 영역의 제재를 재개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수시로" 이란 지도자를 만나 새로운 이란 핵문제 관련 협의를 최종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루하니 이란 대통령은 6일 저녁 취재를 접수한 자리에서 이란은 외교적 루트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일관하게 지지해 왔다며 이란과 담판하려면 미국은 성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방송

트럼프 엄포에 몸 사리는 유럽 기업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대(對) 이란 제재를 복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동참을 압박하고 나섰다.

전임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함께 이란 핵합의를 이뤄낸 유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제재가 재개된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 사업하는 어느 누구도 미국과는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다름 아닌 세계 평화를 요청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제재로부터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려는 유럽연합(EU)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분석했다. 이란과 거래하거나 협력하는 유럽 기업들을 미국 시장에서 쫓아내겠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날부터 발효된 미국의 1단계 제재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적용해 이란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를 받는다.

이란 핵합의에 찬성했던 유럽 각국 정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격앙된 상태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앨러스테어 버트 영국 외무부 차관은 B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핵합의는 그 지역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반발했다. 기업들이 이란에서 계속 사업할지 말지는 '상업적인 결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동참 요구를 비판하기도 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제재 복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란 핵합의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파르한 하크는 "사무총장은 이란 핵합의를 계속 지지할 만한 가치가 있고, 모든 합의 당사자들이 그 조건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럽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다임러는 제재 단행 직후 "적용되는 제재에 따라 이미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이란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란에서 조인트벤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독일 상공회의소연합의 마르틴 반슬레벤 회장은 미국의 압력으로 합법적인 은행 채널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독일의 기업들이 이미 이란에서 "철수 중"이라고 전했다.

반슬레벤 회장은 성명을 내 "EU와 독일 정부가 자금 채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기업들의 이란 수출은 16% 증가했으나, 핵합의 파기 우려가 불거진 올해 1∼5월에는 이란 수출이 4%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핵합의 유지를 원하는 EU는 기업들에 이란과의 사업을 접으라는 미국의 요구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의 제재 때문에 이란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기업은 EU 집행위에서 허가를 받아야 다른 EU 회원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하지 않는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EU 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가디언에 "오늘부터 미국의 제재 복원 영향을 경감하기 위한 개정 법규가 시행된다"며 "이란에서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유럽 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대(對) 이란 제재를 복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동참을 압박하고 나섰다.

전임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함께 이란 핵합의를 이뤄낸 유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제재가 재개된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 사업하는 어느 누구도 미국과는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다름 아닌 세계 평화를 요청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제재로부터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려는 유럽연합(EU)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분석했다. 이란과 거래하거나 협력하는 유럽 기업들을 미국 시장에서 쫓아내겠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날부터 발효된 미국의 1단계 제재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적용해 이란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를 받는다.

이란 핵합의에 찬성했던 유럽 각국 정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격앙된 상태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앨러스테어 버트 영국 외무부 차관은 B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핵합의는 그 지역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반발했다. 기업들이 이란에서 계속 사업할지 말지는 '상업적인 결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동참 요구를 비판하기도 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제재 복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란 핵합의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파르한 하크는 "사무총장은 이란 핵합의를 계속 지지할 만한 가치가 있고, 모든 합의 당사자들이 그 조건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럽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다임러는 제재 단행 직후 "적용되는 제재에 따라 이미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이란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란에서 조인트벤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독일 상공회의소연합의 마르틴 반슬레벤 회장은 미국의 압력으로 합법적인 은행 채널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독일의 기업들이 이미 이란에서 "철수 중"이라고 전했다.

반슬레벤 회장은 성명을 내 "EU와 독일 정부가 자금 채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기업들의 이란 수출은 16% 증가했으나, 핵합의 파기 우려가 불거진 올해 1∼5월에는 이란 수출이 4%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핵합의 유지를 원하는 EU는 기업들에 이란과의 사업을 접으라는 미국의 요구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의 제재 때문에 이란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기업은 EU 집행위에서 허가를 받아야 다른 EU 회원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하지 않는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EU 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가디언에 "오늘부터 미국의 제재 복원 영향을 경감하기 위한 개정 법규가 시행된다"며 "이란에서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유럽 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월1일 자정에 공식 탈퇴…예견된 절차 “친팔레스타인-반이스라엘 편향” 주장 분담금 체납 6억달러 누적도 이유인 듯 미국은 탈퇴 전례…재가입-재탈퇴 기록  미국과 이스라엘이 1일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를 전격 탈퇴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새해 첫날 자정(...
  • 2019-01-02
  • 트윗 게시…상응조치 요구 및 '새 길' 경고에는 따로 언급 안해  트럼프 트위터 캡쳐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백나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나도 북한이 위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잘 깨닫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
  • 2019-01-02
  • 일본 새해 벽두에 번화가서 차량 폭주로 8명 부상(도쿄 교도=연합뉴스) 1일 2019년 새해를 맞은 직후 일본 도쿄 시부야구 다케시타거리 번화가에서 20대 남성이 '테러'라며 차량으로 행인을 무더기로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 중인 경찰관들. bkki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
  • 2019-01-01
  •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이 폐관 7년 만인 27일에 다시 개방했습니다. 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외교 관원들과 시리아 외교부 관원들, 주 시리아 이라크 대사 및 수단, 튀니지, 알제리 등 시리아에 주재하고 있는 각 국 외교인사들이 이번 재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의식은 언론에 공개되...
  • 2018-12-28
  •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 우크라이나 경내 부분 지역에서 11월 26일부터 시작했던 30일기간 "전쟁상태"를 정식으로 결속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도국은 26일 포로센코 대통령은 현 우크라이나 각 영역의 안전정세를 분석한 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상태" 실시기간 우크라이나측...
  • 2018-12-27
  • 이라크 주둔 미군을 깜짝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미국이 '세계의 경찰'을 계속할 수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개입주의 외교 노선을 또다시 언급했다. 한반도에서의 미국 역할을 비롯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FP통신 등...
  • 2018-12-27
  •   시리아 북동부 터키 접경지역에 주둔한 미군들이 쿠르드족으로 이뤄진 시리아민주군(SDF) 민병대와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내전 중인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갑자기 발표하면서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
  • 2018-12-26
  • 지난 22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차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피해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6일 현재 순다해협 쓰나미에 따른 사망자는 429명, 부상자는 1485명, 실종자는 154명으...
  • 2018-12-26
  • 美 '시리아 철수' 후폭풍…매티스 전격 사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의 철수 명령에 서명했다. 미군 관계자는 이날 AFP 통신에 "시리아에 관한 행정명령이 서명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 2018-12-24
  • 美, 남북교류·인도적 지원 카드로 북미대화 견인 의도 800만 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 집행은 해 넘길 듯 질문 답하는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로비에서 ...
  • 2018-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