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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올초 주한미군 가족 떠나란 트윗하려 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0일 07시57분    조회: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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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저자 밥 우드워드 CBS 인터뷰 
국방부 지도부 "北에 공격임박 신호될 수 있다"며 만류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저서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FearTrump in the White House)로 백악관 및 워싱턴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한국을 떠나라는 내용의 트윗을 작성했지만 올리진 않았던 적이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드워드는 이날 미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주한미군 가족 2만8000여명을 떠나라고 명령할 태세였고 고위 참모진들은 미국이 트윗 하나 때문에 북한으로 하여금 공격이 임박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경악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시 북한이 백채널(Backchannel·비밀 루트)을 통해 "어떤 형태의 대피도 미국의 군사공격 전조 신호로 여길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지도부는 위급함을 느꼈고 트럼프 대통령도 결국 트윗 명령을 접었다고 전했다. 


인터뷰 중인 밥 우드워드(오른쪽) (출처=CBS 갈무리) © News1

우드워드는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그가 국가 또는 세계의 안보나 금융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것에 서명하거나 명령을 내릴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드워드는 저서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가족 거주엔 왜 연간 35억달러가 드는지에 대해 설명했어야만 했고 또한 이는 북한과의 대치 국면에서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서 중요한 안전책이라는 걸 말했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가족 철수'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과 다양한 토론을 하고 결정한다"는 원론적 답변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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