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과거 북핵외교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 새벽 밝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28일 09시07분    조회:10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보리회의 주재…"미국이 북한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는 최선두에 설 것"

"비핵화 길 벗어나면 압박 증가 불가피…FFVD 실현까지 제재는 계속돼야" 

폼페이오 "북 비핵화 위해 유엔 대북제재 지속해야"(뉴욕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그는 이날 "무엇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가 완전히 달성되고 완전히 검증될 때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은 우리의 엄숙한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다. bulls@yna.co.kr
(끝)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그동안의 외교 시도가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의 새벽이 밝았다"며 북핵 문제가 일대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면 북한과 북한 국민 앞에 훨씬 밝은 미래가 놓여 있고 미국이 그 미래를 앞당기는 최선두에 설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그 시간이 가능한 한 빨리 오길 바란다"며 "북한의 평화와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은 오직 외교와 비핵화를 통해서만 이뤄진다"며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은 불가피하게 점점 더 많은 고립과 압력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북한에 비핵화의 길에서 이탈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수십 년 만에 처음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작전을 주도해 중대한 외교적 돌파구를 만들었다"며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려는 과거의 외교적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의 새벽이 밝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미·북 관계의 변화를 위해 무엇이 일어나야 할지에 대해 공통된 개인적 이해가 있다"며 미국은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과거 북핵외교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 새벽 밝았다"(뉴욕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그는 이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그동안의 외교 시도가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의 새벽이 밝았다"며 북핵 문제가 일대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은 불가피하게 점점 더 많은 고립과 압력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북한에 비핵화의 길에서 이탈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bulls@yna.co.kr
(끝)


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전날 회담에 대해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4가지 약속 이행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정상의 2차 정상회담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선 유엔의 대북 제재를 지속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그는 "무엇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가 완전히 달성되고 완전히 검증될 때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은 우리의 엄숙한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올해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은 명백히 금지된 선박 간 옮겨싣기로 불법 수입이 이뤄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안보리 회원국으로서 우리는 그 상한선을 지켜야 한다"며 "안보리 결의안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실현할 때까지 반드시 힘차게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리 회의에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안보리 상임이사국 외교장관들과 조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안보리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다.

폼페이오-리용호 뉴욕서 회동(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북미 외교수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회동했다.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회동 장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통령께서는 견해가 더 잘 맞는 국방부 장관을 둘 권리가 있다"며 "내가 물러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짐의 봉사에 매우 감사한다"며 새 국방부 장관 임명...
  • 2018-12-21
  •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직후 발표…"내년초 美지원단체와 대북지원 보장 논의" '인도적 대북지원·미국인 여행금지 완화' 카드로 북미대화 유도  3박4일 일정으로 입국…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워킹그룹 회의 예정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미국의 ...
  • 2018-12-19
  • EU와의 합의안 수정 뒤 다시 의회 승인투표 벽 넘어야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노 딜' 브렉시트·조기총선 가능성 여전 불신임 위기 넘긴 메이…여전히 갈 길 멀어 (CG)[연합뉴스TV 제공]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열린 신임투표에서 승리...
  • 2018-12-13
  • 중국의 유명 민영기업가 화웨이의 CFO 맹만주(孟晩舟) 여사가 이번 달 1일 캐나다에서 항공기 환승 시 미국의 요구에 응한 캐나다측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맹만주 구속 사간과 관련한 보석청문회가 밴쿠버 법정에서 열렸습니다. 무려 5시간동안 열린 청문회는 판결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오는 10일로 ...
  • 2018-12-10
  • 우크라 농림부 "곡물 선박 적재, 정상화" 러시아 "항구 봉쇄한 적 없다" 주장【마리우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병사가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 항구 근처의 해안 경비함에 탑승해 있다. 2018.12.05.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아조프 해역의 우크라이나 항구들을 봉쇄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던 러시아 ...
  • 2018-12-05
  •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 오후, 주요 20개국 지도자 제13차 회의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폐막했으며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선언"을 통과했습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 지도자들과 에르헨티나 여러 장관들은 폐막식날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회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 2018-12-03
  • '완전한 비핵화' 전제 하는 제재완화 등 상응 조치일 가능성 커 체제보장 비롯해 '더 밝은 미래' 등 경제번영 지원도 염두에 둬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來 1, 2월 될 듯…장소 3곳 검토"(싱가포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
  • 2018-12-03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저녁 매체에 자신과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와의 회담이 내년 1월 혹은 2월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저녁 아르헨티나에서 귀국하던 도중 매체에 자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정상회담은 내년 1월이나 2월에 진행될 수도...
  • 2018-12-03
  • 아르헨에서 양자회담 "평화프로세스 올바른 방향 진전…동맹 토대 공조" 트럼프 "이른 시일 내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비핵화 진전 희망" 靑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 열려 있고 최종 판단은 북한이" 반갑게 손 잡은 한미 정상(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
  • 2018-12-01
  • 앵커리지 도심 건물 크게 흔들려…"빌딩 균열·붕괴" 전언도 쓰나미 경보 발령했다가 해제…현지경찰 "아직 인명피해 파악 못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공항·철도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n...
  • 2018-1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