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피츠버그 유대교 예배당서 총기난사…11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8일 09시34분    조회:16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사탄의 자식' 소총들고 예배당 들어가...11명 사망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종합)범인은 평소 '유대인 혐오' 일삼던 백인 남성…트럼프 대통령 "사형해야" 목소리 높여]

/AFPBBNews=뉴스1미국에서 '유대인 혐오' 총기난사로 최소 11명이 숨지는 사건이 27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이날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스쿼럴 힐에 있는 유대교 예배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중 4명은 범인을 잡기 위해 출동했던 경찰로 대치 중 총격을 당했다. 

용의자는 로버트 바워스(46)로 평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대인 혐오 발언과 관련 음모론을 게재했다. 백인 남성인 바우어스는 극우 SNS '갭닷컴(Gab.com)' 계정에는 자기소개란에 "유대인은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예배당 총기난사 범행을 저지르기 수시간전에는 "유대인 조직은 우리 시민을 죽이는 침략자들을 데려오고 있다. 나는 가만히 앉아서 사람들이 학살 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 난 들어간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계정을 통해서도 종종 유대인 단체들이 '사악한 무슬림'들을 미국으로 데려온다며 불만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이날 오전 9시30분쯤 바워스는 소총 1정과 권총 3자루를 들고 예배당에 들어가 약 20분간 총을 쏘며 11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날 오전 9시45분에 열리는 예배 시간을 맞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후 경찰에 대항하다 총상을 입은 뒤 저항을 멈추고 붙잡혔다. 

그는 당시 건물로 들어가면서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AFPBBNews=뉴스1총격사건이 벌어진 스쿼럴 힐은 피츠버그에서 유대인이 밀집돼 거주하는 지역이다. 사건이 발생한 예배당 안에는 60~100명의 신도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유대인 혐오범죄"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중간선거 지원 연설을 하던 중 총기 난사 소식을 전해듣고는 "이번 사건은 사악한 행동이며 믿기 어렵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유대 성전이나 교회에서 살인을 하는 자들은 '최악의 댓가'를 감수하게 해야만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이러한 범죄자들에 대해선 사형을 시키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카슈미르 폭탄테러 보복차원 공격  파키스탄 “자위권 행사 불사” 반발… 일각 “모디, 5월 총선 노린 행보”인도가 1971년 전쟁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전격 공습했다.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잠무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파키스탄 측의 자살폭탄 테러로 인도 경찰 약 40명이...
  • 2019-02-27
  •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현지 환영단에게 손 흔들고 있다. 랑선성=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에 26일 오전 도착했다. 북한 평양에서 출발해 사흘 만에 베트남에 도착한 특별열차에서 하차한 김 위원장...
  • 2019-02-26
  • 과이도, 출국 금지 무시한 채 깜짝 등장…마두로 정부 '맞불' 음악회도 열려 '베네수엘라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콜롬비아 가수 [A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베네수엘라 정부에 인도주의 원조 물품 반입을 촉구하고 구호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가 2...
  • 2019-02-23
  • "軍, 국경폐쇄 막는 원주민에 고무총탄 발포"…유엔 "폭력 피해달라" 호소  베네수엘라-브라질 국경 지역에 내걸린 양국 국기 [2019.02.23 송고]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미국이 제공한 원조 물품의 반입 저지를 위해 국경이 폐쇄된 베네수엘라의 브라질 접경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군의 발포로...
  • 2019-02-23
  • 2016년 미국 민주당 경선서 '진보 돌풍' 일으켜... 2020년 두 번째 대권 도전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의 2020년 대선 출마 선언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지난 미국 대선에서 '진보 돌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020년 대선 출마를...
  • 2019-02-20
  • 시리아 포로수용소서 출산한 19세 영국 사회, 수용여부 놓고 격론 중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유럽·미국 등 서방국 출신 여성들이 IS 전투원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까지 데리고 귀국을 타진해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IS는 2014년부터 시리아·이라크를 점령하고 각국에 무...
  • 2019-02-19
  • '노 딜' 배제에…집권당 강경파, 대거 '기권' 법적 구속력 없으나…메이 협상력 약화할 듯 부결에도, 백스톱 변화 위해 EU 협상 집중 사진=A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테리사 메이(사진) 영국 총리가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최대 쟁점인 ‘안전장치(backstop&middo...
  • 2019-02-19
  • "숨긴 돈 알고 있다…마두로 지지시 전부 잃을 것" 2020 대선 겨냥 마이애미 연설서 베네수軍 압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군부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 2019-02-19
  • "알렉스 웡 등 17일, 비건 20일께 각각 출발" 관측  '알렉스 웡-박 철 라인'→'비건-김혁철 라인' 가동 가능성  북측 뜸들이기?…최종 결단은 정상 몫으로 넘어갈 가능성 "비건-김혁철, 추가협상 합의"…정상회담 장소 미공개 (CG)[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송수...
  • 2019-02-19
  • 카슈미르서 자폭테러… 인도 경찰 41명 사망, "보복하라" 시위 잇달아  정부는 200% 관세 부과도   지난 14일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오랜 적대 관계에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군사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키스탄에 기지를 둔 테러집단이 자행한 테러로 인도 경찰 수십명이...
  • 2019-0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