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총격범 포함 13명 사망' 美 최악의 총기난사 발생…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 끊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9일 09시21분    조회:15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총격범 포함 13명이 사망하는 총격사건이 일어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 오스크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 한 술집에서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용의자와 경찰을 포함해 13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교외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 오스크에 있는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29년간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에서 근무하고 내년 퇴직을 앞둔 베테랑 보안관 론 힐러스도 포함됐다. 힐러스는 총격범이 쏜 총에 여러발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의 신원은 해병대 참전용사 이언 데이비드 롱(28)으로 확인됐다. 

해병대는 그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5년간 복무했으며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제3해병연대 제2전투대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그가 군대에서 절도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으며 불명예 제대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또 롱은 해병대 전역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지난 4월 정신과 전문의들이 롱의 자택에 방문해 상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NYT에 따르면 총격범은 권총을 들고 바에 들어온 뒤 몇초 만에 대학생 수백명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목격자들은 총성이 3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다. 

당시 술집에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2시까지 대학생을 위한 행사가 예정돼 200명가량이 술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목격자들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7일 오후 11시 20분(현지시간)께 검은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검정 후드를 입은 한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했다고 증언했다. 

총격이 시작되자 겁에 질린 사람들은 의자로 창문을 깨고 도망치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20대라고 보안관은 밝혔다.

평소 이 바에는 인근 캘리포니아 루터대학교와 페퍼다인대 학생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또 대학가에 있어 학생들의 모임이 자주 열리는 곳이었다고 CNN은 전했다. 

LA타임스(LAT)는 사우전드오크스는 LA와 가깝지만 지금까지 강력사건이 벌어진 적이 없는 평화로운 동네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후 연방수사국(FBI) 수사팀이 급파돼 범행 동기와 테러 연관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테러세력과 연계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날 트위터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끔찍한 총격에 관해 충분히 보고받았다. 경찰이 보여준 위대한 용기에 감사드린다. 모든 희생자와 유족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 핵실험장 폭파에 일본 기자단만 제외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일축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북한이 아베 정권의 일본인 납치 문제 거론을 일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 2018-05-13
  • 팔레스타인 시위대 이스라엘군과 충돌 우려 (예루살렘=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주(駐) 이스라엘 대사관을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 미국대사관 이전은 이미 예고된 일이지만 최근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선언에 이어 중동을 뒤흔들 민감한 이슈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
  • 2018-05-13
  • 北 풍계리에 초대받지 못한 일본…재팬 패싱 현실로 [앵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는 한반도 주변 5개국 가운데 일본 언론만이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줄곧 대북 강경론을 펴온 일본을 향해 개밥의 도토리 신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요.  박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2018-05-13
  • 제2도시 수라바야서 가톨릭교회 등서 잇따라 폭탄 터져…"사상자 늘 듯" 2018년 5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내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 인근 도로에 망가진 오토바이와 잔해가 널려 있다. [AFP=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 시내에서 성당과 교회 등을 노린 ...
  • 2018-05-13
  •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종합)北 23~25일 폐쇄 발표에 환영…"핵없는 한반도 축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지난해 9월23일 오후 5시29분18초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km 지역에서 리히터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
  • 2018-05-13
  • 강경화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중앙포토,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하는 과감한 조치를 한다면, 미국은 북한이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
  • 2018-05-12
  • 北이 만족했다는 새로운 대안 '제재완화·경제보상·체제보장' CVID 이행 따른 보상 패키지… 韓·中·日도 역할 분담할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9일 방북(訪北)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재 완화, 경제 보상, 체제 보장을 총망라한 '포괄적 보상...
  • 2018-05-12
  • 현지언론 3곳 후보군 올려…'양안회담' 열린 샹그릴라가 가장 유력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회담 테이블은 어느 곳에 놓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관광 도시...
  • 2018-05-11
  •   북미는 결국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했다. 왜 싱가포르일까? 싱가포르는 미국과 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북한과도 상당히 가깝다. 싱가포르는 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곳이다. 대북 제재가 전면 실행되기 전 북한의 주요 대외 경...
  • 2018-05-11
  • [속도 내는 北-美회담]귀국 전용기에서 “성공 확신했다” CNN “승리에 도취된 표정” “긴 하루였습니다. 정말 긴 하루였어요. 하지만 내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9일 오후 10시 30분 기름을 채우기 위해 일본 요코타(橫田) 공군기지에 도착...
  • 2018-05-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