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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탑승추정 미군기 오산서 이륙…평양서 북미실무협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6일 09시04분    조회: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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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비핵화-상응조치 치열한 '밀당'

비건 탑승 추정 미군기 (평택=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6일 오전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2019.2.6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북한 방문길에 나섰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지난 3일 방한 이후 머물던 서울의 한 숙소에서 출발했다. 

이어 오전 9시 3분께 비건 특별대표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북한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 전 대사와의 실무협상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인 비핵화 실행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 폐기 및 '플러스알파'(+α)와 그에 대한 미국 측 상응 조치의 조율이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상응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와 종전 선언, 평화협정 체결 논의, 대북 투자,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가 거론되는 가운데 북한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제재 완화 요구와 관련해서도 접점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하는 상황에 미국 북핵 실무협상을 이끄는 수석대표가 이례적으로 한국을 거쳐 평양을 공개 방문한다는 점에서 물밑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외교가의 관측도 나온다.

비건과 김혁철[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의회 국정연설을 전후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공개할 전망인 만큼 이와 맞물려 비건 특별대표의 협상도 빠르게 진척될 가능성도 있다. 

비건 특별대표의 구체적인 평양 현지 및 귀국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전 대사와의 실무협의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한 북한 측 다른 고위급 인사와의 회동 여부, 하루를 넘어 체류가 이어질지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린다. 



비건 특별대표와 김 전 대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측은 지난달 18일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의 방미 당시 워싱턴에서 상견례를 가졌었다. 

그의 평양행은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방북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비건 탑승 추정 미군기 오산기지서 이륙 (평택=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6일 오전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2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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