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소피아, 다시 모스크로!" 터키서 집회…뉴질랜드 테러 여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17일 07시55분    조회:1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테러범 태런트 "성소피아에서 이슬람첨탑 제거" 언급

각국 "태런트, 발칸지역 유럽·오스만 전쟁 유적 방문"

"미래는 이슬람의 것"…터키 성소피아 앞 뉴질랜드 테러 '추모' 집회 [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비잔틴제국 때 교회로 건설된 성소피아 박물관을 이슬람사원으로 되돌리라는 집회가 열렸다. 

뉴질랜드 모스크 테러의 여파다.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성소피아(터키어, 아야 소피아·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 앞에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테러의 사망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테러에 목숨을 잃은 무슬림을 추모하는 동시에 성소피아를 이슬람사원으로 되돌리라고 외쳤다.

뉴질랜드 테러범 브렌턴 태런트(28)는 자신의 신념과 공격 동기 등을 담은 이른바 '선언문'에서 "성소피아의 미나렛(이슬람사원 첨탑)이 없어질 것이며 콘스탄티노플이 정당하게 다시 기독교의 것이 될 것"이라고 썼다. 

콘스탄티노플은 비잔틴제국 시절 이스탄불의 지명이다.

터키서 뉴질랜드 테러 '추모'집회…"성소피아를 다시 모스크로!" [AFP=연합뉴스]

태런트 선언문에 자극받은 터키 보수 이슬람 단체들이 뉴질랜드 테러 하루 만에 성소피아 앞에서 사망자를 추모하는 동시에 성소피아를 사원으로 복원하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연 것이라고 터키 매체와 외신은 분석했다. 

성소피아는 15세기에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오스만제국에 의해 이슬람사원으로 개조되기 전까지 약 1천년간 동방 기독교의 본산이었다. 

터키 공화국의 '아버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는 성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전환했으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집권 이후 이곳의 사원 색채를 되살리는 조처가 이어졌고, 보수 종교단체는 사원 복원을 요구하는 시위를 여러 번 열었다. 

2016년 3월 터키에 입국하는 뉴질랜드 총격 테러범 태런트의 모습이라며 터키 국영방송이 공개한 이미지 [AP=연합뉴스]

한편 총격범 태런트는 2016년 이래 터키,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 발칸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각국 정부에 의해 확인됐다. 

태런트의 방문지는 주로 유럽과 오스만제국의 전쟁 유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당국은 태런트가 터키를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한 번은 40일이나 머무른 것으로 파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몽골 대통령, 김영남 초청으로 오늘 방북 (서울=연합뉴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28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노동신문은 28일 2면에 몽골 대통령의 약력과 사진을 게재했다. 2013. 10. 28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신...
  • 2013-10-28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 도시 모술에서 27일 여러차례 자동차 폭탄 폭발 습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56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입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시에서 일어난 총 9건의 자동차 폭탄 폭발 습격사건에서 가장 엄중한 한차례 폭발 사건은 바그다드 동남부의 나흐라완지역에서 발생해 적어도 7명이 숨...
  • 2013-10-28
  • 경찰, 인도 테러단체 소행 추정 (검색하기">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의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 유세장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져 최소한 6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28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과 낮 12시 25분 사이에 인도 동부 검색하기">비하르주(州) 주도 파트나 소재 대형 집회시...
  • 2013-10-28
  •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10대 시절 자신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남성을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 여성이 18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판단을 받아들여 그간 안타까운 옥살이를 해온 사라 크루잔(35·여)을 가석방하기로...
  • 2013-10-28
  • 흐린 날씨의 후쿠시마현/사진=인디펜던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소(USGS)는 이날 일본 동부 해안지대에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13분께 후쿠...
  • 2013-10-28
  • 알제리 에너지, 광업부 요세피 장관은 27일 알제리 남부지역에서 대 유전을 발견했는데 이 유전은 20여년래 발견된 가장 큰 천연가스 유전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세피 장관의 말을 인용한 알제리 관변측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 남부에 위치한 사하라사막의 왈카라지역에서 유전이 발견됐다고 알제리 국유석유회사가...
  • 2013-10-28
  • 인도네시아 20개주의 3백만명 근로자가 최근에 전국적인 대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25일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 공민들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데 대한 영사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익발 인도네시아 노조연맹주석은 일전에 2014년의 최저노임기준을 50% 인상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인도네시...
  • 2013-10-28
  • 관광객 1년 2천500만, 하루 10만명 이상...도시 파괴 위험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일 년에 2천500만명, 하루에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관광객 수 제한 여부 등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논쟁은 세계 기념물 기금(WMF: the World Monuments Fund)이 베네치...
  • 2013-10-28
  • 사과·항변 두갈래 대응 한국·이스라엘 등 지목하며 "우방들도 경제 스파이 행위" 미 국가안보국(NSA)의 전 방위 도청 파문이 프랑스·독일 등 동맹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도청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는 등 미국이 사태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바마의 안보...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