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마스 120km 로켓 공격… 가자 봉쇄 허찔린 이스라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7일 09시07분    조회:13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주요 도시 타격능력 과시… 선진 무기-원자재 반입 드러나
트럼프, 골란고원 주권 인정 서명… 유엔총장 “지위 안 달라져” 재확인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에 폭발과 화염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기습 로켓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으며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새로운 교전에 대비해 병력과 로켓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등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선제 로켓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져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하마스가 자체 개발한 로켓이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스라엘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25일 급거 귀국을 결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을 지나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어촌 마을 가정집을 타격한 로켓은 현재까지 공개된 하마스의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꼽힌다. 발사 장소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 남부 초소부터 로켓이 떨어진 곳까지 거리는 약 120km. 하마스가 언제든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하마스가 직접 만든 로켓”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은 2014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50일 전쟁 이후 중단거리 로켓 등 하마스의 주요 무기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판단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가 선진 무기와 자재 등을 여전히 가자지구로 들여온다는 게 증명됐다.


이날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리아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공식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하기 직전 이뤄졌다. 골란고원은 시리아 영토지만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강제 점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골란고원에 대한 포고령 서명식을 가졌다. 그는 “양국 관계가 지금보다 강한 적이 없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역사적이다. 이스라엘은 당신보다 더 좋은 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각각 자신의 정치생명을 좌우할 선거를 앞둔 두 정상의 이런 행보는 표심 잡기 용도라는 분석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미국 내 유대계의 표심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유대계는 미국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자금력을 바탕으로 정·재계, 언론계, 금융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16년 대선에서 유대인 71%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찍었다. 부패 스캔들 등으로 실각 위기에 처한 네타냐후 총리도 다음 달 9일 총선에서 재집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골란고원을 둘러싼 긴장 고조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맞섰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해왔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등 미국의 우방국은 물론이고 러시아, 터키 등도 동조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초강력 로켓에 유인캡슐 싣고 42일간 달 왕복 시험 마네킹 태워 안전 확인…2024년 유인비행·2025년 달착륙 전초전 (케이프커내버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로켓인 '...
  • 2022-08-29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급 기밀 문서’를 퇴임 뒤 무단으로 가져간 것도 모자라 잡동사니처럼 함부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이 26일(현지 시각) 공개한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
  • 2022-08-28
  • 행성 전체가 바다로 덮인 것으로 추정되는 외계행성 TOI-1452 b 상상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지구에서 약 100광년 떨어진 용(龍)자리에서 표면 전체가 바다로 뒤덮인 외계행성이 발견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
  • 2022-08-28
  • "과도한 비판·관심 뒤엔 여성 정치인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 자리" '파티 논란' 핀란드 총리, 사민당 연설서 심경 토로 (라티 로이터=연합뉴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라티에서 열린 집권당이자 친정인 사회민주당 행사에서 연설 도중 감정에 북받친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마린 총리...
  • 2022-08-28
  • 권력이양 둘러싼 '2개 정부' 폭력사태…전면전 비화 우려 리비아 정파간 폭력사태 (트리폴리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폭력사태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2022.8.27 photo@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리비아 수도 트리폴...
  • 2022-08-28
  • 125억 유로짜리 초대형 프로젝트…러시아가 100억 유로 지원 헝가리 팍스 원자력 발전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헝가리가 자국 유일 원전단지에 러시아산 원자로 2기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고 AFP통신·CNN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가리와 러시...
  • 2022-08-28
  • 주최측 "화장 안한 출전자 결선행, 94년 역사상 처음" 미스 잉글랜드 결선 진출자 멀리사 라우프 [@missenglandofficial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영국 미인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생얼' 도전자가 당당히 결선에 진출했다고 CNN방송이 26...
  • 2022-08-27
  •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온라인 경매로 거래된 가방 속에서 발견된 시신은 여자와 남자 어린이로 아빠는 엄마가 한국으로 출국하기 1년 전에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27일 경찰 수사와 관련해 이같이 전하면서 숨진 아동은 여자와 남자 어린이로 각각 20...
  • 2022-08-27
  • 관 유리에 습기 차올라…맥박도 뛰어 병원 이소됐지만 끝내 숨져 멕시코에서 3살 아이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위터 캡처 멕시코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3살 여아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났지만 끝내 숨진 사연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
  • 2022-08-27
  •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국가 라트비아에서 25일(현지시간) 옛 소련 시절에 건립된 대형 기념비가 TV 생중계 속에 철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라트비아 당국은 이날 수도 리가 중심부의 공원에 있는 옛 소련 시절의 오벨리스크(방첨탑)를 중장비를 동원해 해체했는데요. 소...
  • 2022-08-27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