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로 수십 명 사망…휴전 좌초 위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6일 11시53분    조회: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부터 이틀 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 약 450발이 날아왔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하자 이스라엘군은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의 군사시설 등 목표물 약 260곳을 대대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이틀 간 이어진 충돌로 팔레스타인 쪽에서는 민간인 14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이 숨졌다고 가자 당국이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15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충돌은 약 2천 명이 숨진 2014년 가자전쟁 이후 최악의 사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가자지구는 2007년 하마스가 통제권을 장악한 이후 이스라엘과 크고 작은 충돌이 빈발해 '중동의 화약고'로도 불립니다. 

이번 충돌은 지난 3일 이슬라믹 지하드의 한 저격수가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군 2명이 부상하면서 촉발됐다고 이스라엘 측은 주장하고 있는데, 하마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정책 등을 강하게 비난해왔습니다. 팔레스타인인 200만명이 거주하는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봉쇄 정책이 10여년 간 지속돼 실업률이 52%에 이르는 등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이 다시 한번 테러리스트 단체인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의 치명적인 로켓포 공격에 직면했다"면서 "우리는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이스라엘의 대응을 100%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중재로 양측이 장기적인 휴전 협정을 논의하고 있는 중에 또다시 격렬한 무력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휴전 노력이 좌초할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로저스홀딩스 회장, 대한상의 주최 ‘한-아세안 CEO 서밋’ 참석 “통일 통해 한반도 평화 안착되면 세계 투자금 쏠릴 것” 전망 대표적 한반도 기회론자 중 한명…한때 ‘투자의 귀재’로 불려、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
  • 2019-11-26
  • 트럼프 아들 책, 공화당 덕에 베스트셀러...줄리아니 아들, 트럼프 골프 상대로 연봉 1억 [전홍기혜 특파원(=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쓴 책이 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따져보니, 대통령 아들이 쓴 책이라는 화제성 탓만...
  • 2019-11-25
  • [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조건부로 연장된 지 하루 만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양국은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나고야 G20 외교...
  • 2019-11-24
  •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의 한 다리가 아침 출근 시간에 붕괴해 차량 최소 두 대가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프랑스 당국은 잠수사와 헬기 여러 대를 투입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오전 8시 15분쯤 툴루즈 북쪽 30㎞ 지...
  • 2019-11-19
  • 【 앵커멘트 】 터키가 통제하는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큰 물난리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긴장 속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기자 】 폭격을 맞은 듯 초토화된 도로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요란...
  • 2019-11-17
  • 포린폴리시 보도…日교도통신 “美, 현재 5배인 9800억엔 요구”[서울신문] 존 볼턴 등 7월 동북아 방문시 日에 요구 과도한 방위비 인상에 美서도 우려 트럼프, 한국에도 400% 올린 6조 요구 전문가 “전통 우방에 반미주의 촉발” “동맹 약화, 북중러에 이익” 우려 美의원, 분담금...
  • 2019-11-17
  • "독재자 끌어안지 않을 것…트럼프, 김정은 대담하게 하고 동맹을 위험에 빠트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AP Photo/Alex Brandon)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자신을 '미친개'에 빗댄 막말 논평을 낸 데 대해 "나는 그들의...
  • 2019-11-17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택가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일가족으로 보이는 5명이 사망했다고 KABC TV 등 현지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샌디에이고 총격 사건 현장[AP=연합뉴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께 샌디에이고 파라다이스힐스 주...
  • 2019-11-17
  • 기체 손상으로 복편 이륙 불가…승객들 호텔로 이동 프랑크푸르트공항서 대한항공기 지상충돌 후 대기 중인 승객들 [승객 박형민씨 제공] (베를린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장하나 기자 =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꼬리 날개 부분이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 2019-11-17
  • 이탈리아 정부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는 베네치아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계속 이어진 폭우로 해수 수위가 187㎝까지 치솟으면서 도시의 80% 이상이 물에 잠기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기 때문이다. 수위가 194㎝까지 올라 도시 전역이 물바다가 된 1966년 이후 최악의 홍수다. 53년만...
  • 2019-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