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서 143명 탄 보잉737 악척후 속 착륙 중 강물 빠져···경상만 21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6일 13시33분    조회:14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폭풍우 속 활주로 이탈···군 전세기로 군인과 관계자 등 탑승
보잉 737-800 여객기가 3일 밤(현지시간) 악천후 속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군 항공기지에 착륙을 시도하다 미끄러지면서 활주로 끝에 있는 강으로 빠진 모습. /플로리다=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에서 3일 밤(현지시간) 군 관계자 등 143명을 태운 보잉 737-800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강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고 2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떠난 마이애미항공 여객기 LL293편이 이날 오후 9시 40분께 폭풍우 속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군 항공기지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 멈추지 못하고 세인트존스 강에 빠졌다. 다행히 여객기는 강의 얕은 부분에 빠져 가라앉지는 않았고, 중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기는 군 전세기로 군인과 관계자 등 승객 136명, 승무원 7명이 탑승했다.

레니 커리 잭슨빌 시장은 트위터에서 탑승자 전원이 무사하며 승무원들은 강물 위로 흘러나온 연료를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잭슨빌 보안관실도 트위터에서 “비행기가 강에 잠기지 않았다. 모두가 살았고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잭슨빌 기지의 마이클 코너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이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사고였다면) 오늘 저녁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안도감을 표현했다.

사고기 탑승객인 셰릴 보만 변호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가운데 착륙이 정말 어려웠다. 비행기가 활주로와 부딪히고 튀어 올랐고, 또 다시 한번 튀어 올랐다”며 “비행기가 옆으로 틀어지면서 활주로를 벗어났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이게 강인지, 바다인지 알 수 없었다”고 사고 순간을 전했다. 

잭슨빌 기지 대변인에 따르면 마이애미항공은 군과 계약에 따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군기지,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왕복하는 전세기를 운영해왔다.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들이 사고조사를 위해 이동 중이며, 보잉사 측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통령께서는 견해가 더 잘 맞는 국방부 장관을 둘 권리가 있다"며 "내가 물러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짐의 봉사에 매우 감사한다"며 새 국방부 장관 임명...
  • 2018-12-21
  •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직후 발표…"내년초 美지원단체와 대북지원 보장 논의" '인도적 대북지원·미국인 여행금지 완화' 카드로 북미대화 유도  3박4일 일정으로 입국…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워킹그룹 회의 예정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미국의 ...
  • 2018-12-19
  • EU와의 합의안 수정 뒤 다시 의회 승인투표 벽 넘어야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노 딜' 브렉시트·조기총선 가능성 여전 불신임 위기 넘긴 메이…여전히 갈 길 멀어 (CG)[연합뉴스TV 제공]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열린 신임투표에서 승리...
  • 2018-12-13
  • 중국의 유명 민영기업가 화웨이의 CFO 맹만주(孟晩舟) 여사가 이번 달 1일 캐나다에서 항공기 환승 시 미국의 요구에 응한 캐나다측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맹만주 구속 사간과 관련한 보석청문회가 밴쿠버 법정에서 열렸습니다. 무려 5시간동안 열린 청문회는 판결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오는 10일로 ...
  • 2018-12-10
  • 우크라 농림부 "곡물 선박 적재, 정상화" 러시아 "항구 봉쇄한 적 없다" 주장【마리우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병사가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 항구 근처의 해안 경비함에 탑승해 있다. 2018.12.05.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아조프 해역의 우크라이나 항구들을 봉쇄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던 러시아 ...
  • 2018-12-05
  •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 오후, 주요 20개국 지도자 제13차 회의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폐막했으며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선언"을 통과했습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 지도자들과 에르헨티나 여러 장관들은 폐막식날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회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 2018-12-03
  • '완전한 비핵화' 전제 하는 제재완화 등 상응 조치일 가능성 커 체제보장 비롯해 '더 밝은 미래' 등 경제번영 지원도 염두에 둬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來 1, 2월 될 듯…장소 3곳 검토"(싱가포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
  • 2018-12-03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저녁 매체에 자신과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와의 회담이 내년 1월 혹은 2월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저녁 아르헨티나에서 귀국하던 도중 매체에 자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정상회담은 내년 1월이나 2월에 진행될 수도...
  • 2018-12-03
  • 아르헨에서 양자회담 "평화프로세스 올바른 방향 진전…동맹 토대 공조" 트럼프 "이른 시일 내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비핵화 진전 희망" 靑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 열려 있고 최종 판단은 북한이" 반갑게 손 잡은 한미 정상(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
  • 2018-12-01
  • 앵커리지 도심 건물 크게 흔들려…"빌딩 균열·붕괴" 전언도 쓰나미 경보 발령했다가 해제…현지경찰 "아직 인명피해 파악 못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공항·철도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n...
  • 2018-1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