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과 전쟁은 없을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5일 08시54분    조회:15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이란 최고지도자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이란 각료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란과 미국의 대결은 군사적 충돌보다는 의지의 시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전쟁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 대결은 군사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나 미국 어느 쪽도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들도 그것(전쟁)이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에 저항할 것이라며 "우리의 의지가 더 굳건한 만큼 미국은 이 대결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우리는 근본적으로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이 지난해 이란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최근 이란도 일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나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일단 양측이 전쟁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나 하메네이는 미국이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과 역내에서의 전략적 역량 등 이란이 가진 강점들을 제거하려 하기 때문에 독이 될 수 있다며 미국과의 협상 의지가 없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현 정부와 협상하는 것은 더욱 해롭다…그들은 품위 있는(decent)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은 어떤 것도 지키지 않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 탈퇴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하메네이는 또 "그들(미국)의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금요일마다 반정부 시위가 열린다고 말한다. 첫째, 시위는 매주 토요일에 열리고 둘째, 테헤란이 아닌 파리에서 열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상황을 제대로 모른다고 주장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공개서한 보내 내달 싱가포르 북미회담 취소한다 밝혀 “北 극도의 분노와 적대감 보여..지금 만나는 건 부적절” “김정은 마음 바뀌면 언제든 전화하거나 편지해라” “김정은 훌륭한 대화 형성됐다고 생각”..회담 재개 가능성 남겨 /AP 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도널드 트럼...
  • 2018-05-24
  • 폼페이오 "북미회담 개최 매우 희망적…北에 양보한 것 없다"(워싱턴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발언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6월12일로 예정된 그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데 매우 희망적"이라며 북한에 전혀...
  • 2018-05-24
  • 완전한 비핵화·체제안전보장 등 핵심카드 테이블에 올라 와 '핵무기 조기 반출' 美 요구, 北 수용할지도 쟁점될 듯  한미 정상, 예정에 없던 질문 쏟아져 즉석 '기자회견'(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문재인...
  • 2018-05-23
  •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 핵실험장 취재에 앞서 북한 원산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스카이뉴스 아시아 특파원 톰 체셔 기자는 1분 58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북한 방문에 대한 인상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체셔 기자는 원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
  • 2018-05-23
  • "모든 것이 불확실해보여" "풍계리까지 가는데 약 20시간 걸려"  "전문가들은 없고 기자들 뿐"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 원산에 체류 중인 미국 CNN의 윌 리플리 기자가 23일 아침 현지에서 트위터를 통해 "날씨는 쾌청한데 아직 출발 일정에 관해선 말이 없다....
  • 2018-05-23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청와대 설명처럼 돌발적인 상황과 예상 밖의 발언이 속출했다. 모두발언 자리에서 취재진과 일문일답이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6월 12일에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커...
  • 2018-05-23
  •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조건 안맞으면 회담 미뤄질수도"(워싱턴DC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은 이...
  • 2018-05-23
  • "언젠가 통일…매우 성공적인 두 한국 보게 될 것"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남북 통일을 언급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문답하는 과정에서였다....
  • 2018-05-23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백악관이 트럼프-김정은 초상화를 나란히 새긴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까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 공보국은 21일(현지시간...
  • 2018-05-22
  • 지난주 후반에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말로 직접 북한을 달랬는데 북한은 아직 좋다 싫다 반응이 없습니다. 원하던 말은 들었는지 모르지만, 반대로 미국 안에서 북한이 안 변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앞으로도 부담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리비아 모델은 부인하고 볼턴 보좌관까지 훈계한 트럼프 대통령, 그...
  • 2018-05-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