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화자찬' 트럼프 “北과 좋은 관계..나 아니었다면 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6일 09시33분    조회:13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북외교, 오바마는 못했지만 나는 잘해"
트 "오바마가 金 만나려 했지만 안 만나줘"
北이 핵·ICBM 실험 않은 성과를 크게 부각
재선 의식, 前정권과 차별성 드러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243회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며 미국의 힘을 과시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가 좋고 많은 일을 했다면서 이는 오바마 대통령은 못 했을 일이라는 점을 환기, 재선을 의식한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관계가 매우 좋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이 돌아오고 미군 유해도 송환되는 등 많은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 “북한은 핵실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가 좋고, 자신과 비핵화 대화를 개시한 후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자신을 띄우기 위해 매번 이야기하는 상투적인 발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임 오바마 정권을 언급하며 자화자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북한이 핵실험도 하고 미사일도 발사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에게 거듭 만나자고 했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거절했다”면서 차별성을 드러내며 자신의 유능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결국 전쟁을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대통령 취임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정책이 오바마 행정부보다 낫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30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회동 직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줄기차게 전임 정권인 오바마 정권을 언급하며, 자신과 트럼프 행정부의 유능함과 오바마 대통령과 그 행정부의 무능함을 대조했다. 

재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대북외교에서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두 가지, 즉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시작한 이후 핵실험을 하지 않았고, 미국의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차별화 전략을 쓰는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2020년 재선 캠페인 출정식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미국의 재선은 내년 11월 3일 치러진다. 현재는 유화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국면에서 향후 북한에 어떤 정책을 펼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 앵커멘트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만 아시아에서 최대 2천5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 대부분은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인이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37년 민간인 30만 명이 살해당한 난징 대학살. 일본군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총살과 생매장도 서...
  • 2013-12-27
  • "韓 경제, 세계 15위에서 2028년엔 11위로" 英 경영연구센터(CEBR), 연례보고서 통해 전망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연도별 경제규모 순위 전망ⓒ CEBR 한국의 경제 규모가 15년 뒤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을 밀어내고 현재 전세계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오를...
  • 2013-12-27
  • 아베 야스쿠니행…지지율 하락속 보수결집 포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나서는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은 26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기 위해 총리관저에서 나가고 있다.2013.12.26 sewonlee@yna.co.kr 한중과 관계개선 전망 불투명한 상황도 영향 준 듯...
  • 2013-12-26
  • 미래형 구조 로봇 샤프트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샤프트는 일본 신생 기업이 제작한 재난 수습 및 인명 구조 로봇으로, 지난 주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 주최 로봇틱스 챌린지 1차 예선의 우승자로 선발되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예선에 참여한 17대의 로봇들은 ...
  • 2013-12-26
  • 美 이통사 'T모바일' 인수 임박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
  • 2013-12-26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둘째 딸 사샤, 첫째 딸 말리아(오른쪽부터)가 22일 하와이 호놀룰루 스탠 세리프 센터에서 열린 오리건주립대와 애크런대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오리건주립대 농구팀의 감독인 크레이그 로빈슨은 미셸 여사의 오빠다. 종료 휘슬을 몇 분 앞두고 오리건주립대 팀...
  • 2013-12-24
  •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먼은 23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사실에 대해 "다시 보면 되기 때문에...
  • 2013-12-23
  • 미국과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DB)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 2013-12-23
  •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아폴로 극장의 천장이 공연 도중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죽은 사람은 없지만, 90명 가까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밤중 개에게 일어난 수상한 사건'이라는 공연을 하던 중 대형 사고가 났는데 4층짜리 극장에서 내부 ...
  • 2013-12-21
  • 클래라 갠트 씨(94)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서 남편 조지 갠트 씨의 관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6.25 전쟁 포로로 잡혀 조선 수용소에서 숨진 미군 일등상사 갠트 씨의 유해는 이날 60여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클래라 갠트 씨는 무려 63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려온...
  • 2013-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