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호르무즈서 이란 무인기 격추…트럼프 "안전위협 방어조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8일 22시10분    조회:17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악관서 네덜란드 총리 회담후 "호르무즈서 일어난 일 알리고 싶다"며 밝혀 

이란의 美무인기 격추 한 달 만에 다시 '충돌'로 긴장 고조

미국 트럼프 - 이란 로하니 대통령 대립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뉴욕=연합뉴스) 이준서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해군 군함이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드론을 격추한 지 약 한 달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 "해군 강습상륙함인 복서(Boxer)함과 관련해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서함은 이란의 드론에 대해 방어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이란의 드론은 매우, 매우 가까운 거리, 약 1천야드(약 914m)가량 거리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드론은) 물러나라는 여러 차례의 호출을 무시했고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며 "드론은 즉시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국제 수역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한 이란의 많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의 가장 최근의 일"이라며 "미국은 우리의 인력과 시설, 이익을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항행 및 국제 교역의 자유를 방해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또한 다른 나라들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때 그들의 선박을 보호하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의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위협 범위에 들어간 이후 드론에 대한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호프먼 대변인은 "고정익(翼) 무인항공기가 복서함에 접근했으며 위협 범위 내에 들어왔다"면서 복서함이 함정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에 대해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께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새벽 이란 남동부 부근 해상에서 미군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 1대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

이에 미국은 당일 세 곳의 타격 지점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계획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작전 실행 10분 전에 이를 중단시켰다고 지난달 21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어린이가 타고 있어요"…마리우폴 피란 차량 (자포리지야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탈출한 피란 차량이 2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태우고 인근 자포리지야에 도착했다. 차 문에는 '어린이들'이라고 써 붙인 러시아어 단어가 보인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에는 주민 수...
  • 2022-05-04
  • [주간경향] 일본 엔화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엔화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엔·달러 환율은 두 달째 가파르게 오르면서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통념도 깨졌다. 지난해 7년 만의...
  • 2022-05-03
  • 특별군사작전→전면전 전환하면서 예비군 총동원령 돈바스 지역 병합하고 몰도바까지 전선 확대 관측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곧 국면 대전환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가 이달...
  • 2022-05-03
  • 전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美, 아프간·이라크서 장군 전사 0명"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령관인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미군 예비역 해군 대장은 1일(현지시간) 10명이 넘...
  • 2022-05-03
  • 헝가리 "대사관, 르비우서 키이우로 복귀…현재 운영 중" 크리스티나 크비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대리 (르비우 AP=연합뉴스) 크리스티나 크비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대리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의 기자회견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2. 5. 2. photo@yna.co...
  • 2022-05-03
  • 아조우스탈 제철소 민간인 영상 공개 마리우폴 저항 최후 거점이자 지하요새 푸틴, 봉쇄명령 내리고 고사 작전 전개 “아이들 먹을 물·음식 조차 고갈” 애원 24일 푸틴은 부활절 자정 미사 참석 러, 부활절 새벽에도 26곳 미사일 맹폭 오데사선 갓난아기 등 민간인 8명 숨져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저...
  • 2022-04-25
  • 르펜, 패배 인정…득표율 상승에 "눈부신 승리" 자평 여론조사기관 "마크롱 57∼58%·르펜 41∼42% 득표" 환하게 미소 짓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
  • 2022-04-25
  •   2022년 4월 6일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 인근에서 이동 중인 러시아군 병력의 모습. [AP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컫는 용어인 '특수 군사작전'의 2단계 목표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역과 남부...
  • 2022-04-22
  • 허공에 악수한 후 연단 10초간 서성여 SNS서 영상 확산, 건강이상설 재점화 허공에 악수를 청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트위터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허공에 악수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
  • 2022-04-16
  • 4월 13일,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지난해 4월 13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백만톤 이상의 원전 오염수를 여과를 거쳐 희석한후 바다에 방출했고 이 작법은 일본 국내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우려와 관심을 받았다. 며칠 전 일본 민중들이 재차 자발적으로 집회를 조직하고 원전...
  • 2022-04-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