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김정은과도 통화한다",외국정상들과 전화소통 언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0일 08시21분    조회:17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노딜' 이후 北관련 침묵 속 통화상대로 김정은 불쑥 거론

'우크라 스캔들' 해명하다 나온 발언…친서교환 외 '핫라인 소통' 시사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이해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다른 국가 정상들과 통화를 한다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통화상대로 불쑥 거론했다.

미국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그 발단이 된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아무런 문제 없었다고 '방어'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알려진 김 위원장과의 '톱다운 소통' 수단인 친서 교환 외에도 북미 정상 간에 통화를 통한 '핫라인 소통'을 해왔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으로도 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외국 정상들과의 전화 소통을 일반론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긴 하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김 위원장과의 친밀한 '톱다운 케미'를 거론한 것으로도 보여 주목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가진 문제의 통화가 "완벽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첩자'(spy)가 내부제보자에게 그 내용을 흘렸을 가능성을 또다시 제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 시리아, 그리고 모든 나라들과 협상할 때 첩자들이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을 본다면…나는 이들 모두와, 그리고 김정은과 통화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백악관에 첩자들이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롭게 전화를 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김 위원장과도 전화통화를 통한 '핫라인 소통'을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 화법을 감안할 때 실제 김 위원장과도 통화했는지 여부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월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도 지난 6월 말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이 극적으로 성사된 과정을 설명하면서도 자신이 트윗으로 만남을 제안한 지 10분 만에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며 북미 정상 간 '전화 통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그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핫라인'으로 직접 전화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북측으로부터 연락이 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12 제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단독회담 도중 서로 직통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이후 이들 북미 정상이 '실제로 핫라인 소통'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해 6월 1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직통번호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주말인 17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북한에 전화하려고 한다"고 언급, 직접 소통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으나, CNN방송은 주말에 북미 정상간 '핫라인'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北김명길, 미국과 실무협상차 스웨덴행…"협상 낙관" (CG)[연합뉴스TV 제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검색하기">바그다드=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2일 이라크의 한 야채시장에서 폭탄을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해 17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 북쪽 95㎞ 지점인 사마라에서 밤에 일어난 이 폭발사고로 많은 상점들이 파괴됐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서북쪽 360㎞ 지점인 모술 시에서는 건맨들이 한 가정집에...
  • 2013-10-13
  • 중국서 일본으로 아시아 정책 우선순위 변화여부 주목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표시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렸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아베 총...
  • 2013-10-13
  • (마드리드 AP·AFP=연합뉴스)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해 온 카탈로냐주(州)에서 이례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카탈루냐주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약 3만명(시정부 추산)이 모인 가운데 분리 독립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스페인, 우...
  • 2013-10-13
  •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 (AP=연합뉴스) "정부 전복 원하는 세력 있어…처벌할 것" 무슬림형제단 "제이단 실패한 총리…후임 물색 중"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내 무장단체에 수시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납치를 정부와 정통성에 대한 쿠데...
  • 2013-10-13
  •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2주 가까이 이어지자 미국민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끝없는 정쟁 속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양측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럭 운전자들이 셧다운 사태에 ...
  • 2013-10-13
  • 1995년 로마 군사법정에 들어서는 프리프케(AP=연합뉴스) 15년 가택연금 상태로 변명만…아르헨, 자국 내 매장 거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차대전 당시 수백 명을 학살한 나치 전범이 자신의 범행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하다 이탈리아에서 100세 나이로 숨졌다. 나치 무장친위대 대위 출신으로 '아르...
  • 2013-10-12
  • 몰타 총리 "阿인근 유럽 바다는 무덤으로 변해…버림받은 느낌" 토로 "EU차원 공동 노력·이민법 개정 필요" 촉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탈리아와 몰타 간 지중해 수역이 '난민들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이달 3일(현지시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인 500여 명을 태운 난민선이 이 해역에...
  • 2013-10-12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
  • 2013-10-12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린 학생에게 황당하고 끔찍한 체벌을 가한 교사가 파면됐다. 교장도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북부 잠빌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 뒤늦게 최근에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체벌한다면서 가위를 들고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앞머리가 ...
  • 2013-10-12
  • 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태국에 도착해 태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4시 이극강 총리는 태국 국회에서 약 20분간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연간 태국이 최초로 중국지도자들을 국회로 초대해 연설하게 한 것입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 201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