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년연속 노벨상 배출에 日 '들썩'…日국적자로는 25번째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0일 08시25분    조회:10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 출신 타국적자 포함하면 28명째…노벨화학상 8번 받아

아베 "일본인으로서 자랑스러워" 축하전화…신문들, 호외 발행

호외 신문으로 노벨화학상 일본인 수상 소식 접하는 日 행인 (도쿄 교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9일 일본 화학자 요시노 아키라(71·吉野彰)가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가운데 마이니치신문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발행한 호외 신문을 도쿄 시내의 거리에서 한 행인이 읽고 있다. 2019.9.9
bkki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화학자 요시노 아키라(71·吉野彰)가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일본 언론은 신속히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타냈다.

공영방송 NHK는 이날 수상자가 발표되자, 먼저 자막으로 신속하게 뉴스를 보낸 뒤 곧바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속보로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주요 언론 인터넷판도 속보를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요시노 수상자에 대한 소개와 수상 의미를 전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주요 언론들은 '호외'를 만들어 거리에서 배포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시노는 일본 화학기업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명예 펠로우로, 이 회사에서 연구에 매진해왔다. 

교도통신은 수상 소식에 환호하는 아사히카세이 측의 모습과 지인 연구자들의 축하 말, 요시노 씨가 졸업한 오사카(大阪) 고등학교의 반응 등을 신속해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수상자 발표 후 요시노 씨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일본인 노벨상 수상 방송하는 日도쿄의 옥외 TV (도쿄 교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9일 일본 화학자 요시노 아키라(71·吉野彰)가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가운데 도쿄 시내의 옥외 TV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방송이 흘러 나오고 있다. 2019.9.9
bkkim@yna.co.kr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인으로서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요시노 씨는 "(수상 발표에) 감동했다.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시노의 노벨 화학상 수상으로 일본은 2년 연속 일본 국적 노벨상 수상자를 냈다. 지난해에는 혼조 다스쿠(本庶佑·77) 교토대 특별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일본 국적자의 노벨상 수상은 이번이 25명째다. 요시노는 화학상을 받은 8번째 일본인으로 기록됐다. 그동안 일본은 물리학상 9명, 생리의학상 5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을 배출됐다.

일본 출신이지만 다른 나라 국적을 보유한 수상자도 3명이다. 이들까지 포함하면 일본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28명으로 늘어난다.

일본은 2014년(물리학상), 2015년(생리의학상), 2016년(생리의학상)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내는 등 최근 꾸준히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일본에서 태어난 영국인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 문학상을 탔다.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존 구디너프, 스탠리 휘팅엄, 요시노 아키라[노벨상 공식홈페이지 캡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가족 진료 관련 항의하던 변호사 병원서 구타 당해 동료들이 보복 진료받던 응급환자 등 3명 사망   파키스탄의 변호사 200여 명이 11일 펀자브주 라호르의 한 병원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져 이 병원의 심장환자 3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일간 ‘돈’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변...
  • 2019-12-13
  •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방사능 낙진 피해...국토 22% 오염  루카셴코 장기독재와 서방의 경제제재...러시아 의존도 높아 전통의상을 입은 벨라루스 여인들의 모습(사진=주한벨라루스대사관 홈페이지/http://korea.mfa.gov.by)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구소련의 붕괴와 함께 러시아로부터 독립했던 벨라루스...
  • 2019-12-10
  • 뉴질랜드 우정은 최근 2020 중국 쥐띠우표 한세트 4장과 소형우표를 발행해 곧 다가오는 중국의 음력 쥐띠해를 경축했다.  이 쥐띠우표의 설계자, 중국 국적의 설계사 리발은 쥐띠우표는 설계에서 전통적인 중국서법과 종이공예 등 예술형식을 사용하여 농후한 중국 음력새해의 경축분위기를 체현했다고 밝혔다. 이 밖...
  • 2019-12-09
  • 소리없는 암살 전용 AGM-114R9X '닌자 미사일'6개의 날을 지닌 암살 전용 '닌자 미사일' 개념도.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이 베일에 싸인 신형 미사일을 이용해 극단주의 이슬람무장단체 지도자급 2명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시리아 ...
  • 2019-12-05
  • "대선 승리 위해 개인적·정치적 이해관계 우선…위법·사법방해 압도적" 4일 법사위 청문회…백악관 "범법행위 증거찾는데 전적 실패" 역공  기자회견 열어 탄핵조사 내용 발표하는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EPA=연합뉴스]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안용수 기자 = 미국...
  • 2019-12-04
  • 사건 배후인물 기소·노동당 대표 선출 이후…조만간 공식 발표  조지프 무스카트 몰타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2년 전 발생한 탐사기자 피살 사건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몰타 총리가 결국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은 ...
  • 2019-12-01
  • 미군 장병 격려…탈레반 협상 재개 공식화하며 병력감축 의지 피력 작년 이라크 방문때 '보안 허술' 지적에 철통 보안…탄핵 의식 행보 해석도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최대 명절인 28일(현지시간) 해외 파병 미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아프가니...
  • 2019-11-29
  • 구글도 러시아어로 크림반도 지명 표기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무시한 처사"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김승욱 특파원 = 애플이 러시아의 요구에 따라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표시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은 현재 러시아에서 애플의 지도 ...
  • 2019-11-29
  • 러 국방부 발표…러 공군기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 등 논란 지속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7일(현지시간) 동해 상공 등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으며 이에 한국·일본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쳤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 2019-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