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과학자 1만여명 ‘기후 비상사태’ 첫 선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6일 10시33분    조회:12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말할 수 없는 고통 야기” 경고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청소년 기후파업 집회 도중에 연설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전세계 과학자들이 “지구는 명백하고 분명하게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6가지 광범위한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3개국 1만1258명의 과학자들은 이날 ‘세계 과학자들의 기후 비상사태 경고’라는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바이오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가 부유한 생활 방식에 따른 과도한 소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과학자들이 공식적으로 기후변화를 ‘비상사태’라고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WP는 전했다. 과학자들은 “우리는 과학자로서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할 도덕적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인류가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기후변화에 의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야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드니 대학의 수석 저자인 토머스 뉴섬 박사는 “비상 사태란 우리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가축 생산을 줄이며 토지 개간과 화석연료 소비를 줄임으로써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행동하거나 대응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지난 40년 간 세계 기후 협상을 벌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평상시처럼 사업을 해왔고 이 곤경을 대부분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에 인류가 가장 비극적인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교체, 메탄과 매연 같은 기후오염 물질의 배출량 삭감, 육류 섭취 감소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생태계 복원 및 보호, 탄소없는 경제 구축, 가족계획 서비스와 여학생 교육 투자를 통해 인구 증가를 안정화시키는 것도 6가지 정책 목표에 포함됐다.

헤럴드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