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北 선물, 미사일 대신 꽃병일수도” 조크로 우회적 압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5일 08시45분    조회:15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北 도발 가능성에 “우리는 성공적으로 처리할 것”
트럼프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 보유” 경고도 잊지 않아 
CNN “트럼프, 北 불길한 선물 약속에 낙관적이고 농담하는 접근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그것을 매우 성공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신 아름다운 꽃병을 선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프가니스탄·쿠웨이트·아덴만·알래스카에서 근무하는 미군 장병들과 화상 통화를 갖고 있다. AP뉴시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불길하고 행복하지 않은 ‘크리스마스 마스’ 선물 약속에 낙관적이고, 농담을 하는 접근법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북한에게 도발 경고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북한의 자제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미국)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그래도 도발을 행동으로 옮길 경우 군사적 카드까지 쓸 수 있다는 경고 사인을 보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군 장병들과 화상 통화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그것은 괜찮다”면서 “우리는 깜짝 놀랄만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것”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내게 깜짝 놀랄 일을 안겨준다”면서 “나는 그것들(북한의 도발)이 오면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경우 어떤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마도 좋은 선물일 수도 있다”면서 “아마도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내게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아름다운 꽃병 같은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문을 한 기자를 향해 “(북한이 어떤 행동을 할지) 당신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화상통화를 한 미군 장병들을 거론하면서 “그들은 믿을 수 없는 역량을 지닌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압박에 “성공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꽃병”을 거론하면서 북한이 도발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보도했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잠재적 위협에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 도발에 나설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강공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은 군사적 카드보다는 기존 대북제재의 엄격한 이행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앙헬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현지시간 22일 코로나 19 관련 기자회견 도중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22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
  • 2020-03-23
  • 아르헨티나·콜롬비아 이동 제한령에 도심 '텅텅' 인적 드문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 [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훌쩍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지금...
  • 2020-03-21
  • [서울신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총리관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3.14 로이터 연합뉴스긴급사태 선포하려면 대책본부 먼저 가동해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대책본부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책본부 설치는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
  • 2020-03-21
  •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자택 대피령’ 확대…7000만명 영향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건물 외벽에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된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뉴욕주는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령을 내리고 모임 등을 전면 금지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 2020-03-21
  • 누적 확진자 5천986명 증가한 4만7천21명…일일 증가폭 최대 밀라노 있는 롬바르디아주 누적 확진자만 2만2천여명…한국 3배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하는 이탈리아 의료진(베르가모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시...
  • 2020-03-21
  • AP "전세계 적용은 전례없는 일"…해외 체류 미국인에게는 귀국 촉구 로이터 "멕시코 접한 남부국경도 제한 예정…캐나다 국경 조치와 비슷"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 경...
  • 2020-03-20
  • 첫 환자 나온지 두달만에 1만명 넘으며 확산 가속…세계서 6번째로 많아져 뉴욕주지사 "56주 더 증가세 이어질것"…전문가들 "상승곡선 여러번 올 것"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 2020-03-20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하루만에 확진 환자가 40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유럽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세계보건기구와 각 국 보건당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일 오전 9시 기준 143개국에서 20만5274명의 확...
  • 2020-03-19
  • 트럼프의“중국 바이러스”글에 미국 네티즌들 "당신이야말로 미국 바이러스" 3 월 16 일,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바이러스를“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했는데 즉시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더우기 미국 네티즌들은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직접 지목하기...
  • 2020-03-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