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란 솔레이마니 장례식에서 추모 군중 40명 ‘압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7일 20시50분    조회:17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일 솔레이마니 고향 케르만에서 군중 한꺼번에 몰리며

200여명 큰 부상…이란 당국 ‘장례식 연기’ 조처




지난 5일 이란에서 운구되고 있는 가셈 솔레이마니 시신.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각)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공습으로 암살당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정예군 ‘쿠드스’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장례 행렬 도중에 추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최소 40명이 군중에 깔려 숨졌다. 부상자가 200여명에 이르러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압사’ 사태가 벌어지자 이란은 장례 절차를 연기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 솔레이마니의 고향인 이란 케르만의 남동부 지역에서 솔레이마니 시신을 안장하기 위한 장례식이 열리던 중 수십만명으로 추산되는 추모 인파가 거리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소 40명이 넘어지거나 깔려 죽는 사고가 났다. 이란 국영텔레비전은 최소 40명이 숨지고 213명가량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압사 사태가 처음에 어떤 과정으로 벌어졌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케르만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천㎞가량 떨어져 있다. 솔레이마니의 주검은 앞서 테헤란에서 이틀간 100만여명의 추모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장례식이 거행됐고, 이날 장지인 케르만으로 운구됐다. 이날도 이란 전역에서는 솔레이마니 추모 행사가 사흘째 열렸다.

외신과 현장 비디오 영상을 보면, 수많은 사람이 길바닥에 쓰러지거나 넘어져 죽어가고 있고 옆에서 사람들이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이란 긴급의료단 책임자인 피르호세인 쿨리반드는 “시신 안장을 위한 장례식이 거행되는 중에 추모 군중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불행하게도 여러 명이 압사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부 군중은 추모 행렬 인파에서 벗어나 주변 언덕 등으로 피하기도 했다. 이란 당국은 솔레이마니 시신 안장 일정을 연기했다. 새로운 일정은 곧바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겨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오늘(3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한반도 면적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12만5천㎢를 러시아에 점령당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룩셈부르크 의회 연설에서...
  • 2022-06-04
  • (부르그라인 EPA=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에서 열차 한대가 탈선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2022.6.3 photo@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독일 남부 알프스산맥에서 3일(현지시간) 열차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30명가량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전...
  • 2022-06-04
  • 올 여름 길거리선 '수영복 패션'이…컷아웃·백리스룩 열풍 패션쇼에서나 보던 컷아웃·언더붑·백리스룩 수영복 같은데…일상복처럼 착용 늘어 블랙핑크 제니의 백리스 패션. /SNS 캡처구멍이 나 어깨나 옆구리, 골반 등이 보이는 옷, 가슴 밑라인이 드러난 짧은 상의, 얇...
  • 2022-06-03
  • 유엔, 터키 국호 변경 요청 승인…'터키인의 땅' 의미 터키 국내에선 이미 사용…터키어 공식국호도 '튀르키예 공화국'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엔이 국호를 '터키'에서...
  • 2022-06-02
  • ISW "러, 아조우스탈 제철소 파괴했듯 아조트 화학공장 폭격" 돈바스 우크라군 사상자 급증…미국·독일 무기 지원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5월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
  • 2022-06-02
  • "아이돌 그룹 '투마로우 바이 투게더' 콘서트가 7월 초에 있어요. 꼭 서울에 가야 합니다."(30대 여성) "한국인 남자친구와 못 만난 지 3년째에요. 빨리 보고 싶어요."(20대 여성) 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도쿄(東京)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영사관) 앞에 서른 명 정도의 사람들이 ...
  • 2022-06-02
  • 7억 달러 지원패키지 공개…블링컨 "수개월간 충돌 계속될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 추가 무기 지원안을 발표했다. 다만 러시아의...
  • 2022-06-02
  • NBC캡처​ 초등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한꺼번에 숨진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미국 현충일 연휴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시민단체인 GVA(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28~30일) 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 2022-06-01
  • 미얀마 양곤시 시청 앞 버스 정거장(기사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양곤시 중심 번화가에서 31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이 AFP에 밝혔다. 경찰 소식통은 익명으로 ...
  • 2022-06-01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