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캄보디아 입항 크루즈선 미국 승객, 코로나19 확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6일 09시02분    조회:20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네덜란드행 KLM, '웨스테르담호' 승객 탑승 거부


15일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하선하는 승객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1천500명을 싣고 2주가량 바다에서 떠돌던 미국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크루즈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된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 탑승했던 83세 미국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캄보디아에서 비행기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넘어왔다.

여성의 남편은 테스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기항지인 홍콩에서 출항한 웨스테르담호는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은 물론 미국령 괌에서도 입항을 거부당해 2주일가량 바다를 떠돌다 지난 13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했다.

이 크루즈선의 선사는 홀랜드 아메리카로,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업체 소속이다. 41개국 출신 승객 1천455명 가운데 미국인이 651명으로 가장 많고, 승무원 802명 중에도 미국인이 15명으로 집계됐다.

캄보디아 보건당국은 이들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14일부터 하선을 허가했다. 그러나 하선 직후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항공은 웨스테르담호에 탔던 승객 11명의 탑승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중에는 네덜란드인 2명도 포함됐다.

캄보디아에서 하선한 뒤 말레이시아로 넘어온 이들은 암스테르담행 KLM 810기에 탑승하려 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여성과 접촉했을 수 있다는 의혹 속에 탑승이 거부됐다.

웨스테르담호에 탔던 다른 네덜란드인들 중에는 이미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본국에서 당국의 관찰을 받을 예정이라고 네덜란드 보건당국이 밝혔다.

웨스테르담호에는 91명의 네덜란드인이 탑승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이들 중 몇 명이 본국으로 돌아갔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쟁과 이별, 그리고 남은 자의 슬픔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프리마첸코 키이우 재향 군인부 키이우 부서장의 장례식 도중 부인 올레나씨가 고인이 누워있는 관에 손을 올리고 오열하고 있다. (키이우=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몇 ...
  • 2022-06-17
  •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사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추모하는 밈. /트위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표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27년 만에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   MS는 15일부로 인터넷...
  • 2022-06-17
  • 미국 테네시주 당국은 최근 마약 성분이 검출된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페리 카운티 경찰 제공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최근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15일(현지시각) CBS·NB...
  • 2022-06-17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2022 한중일 3국 협력 국제 포럼(IFTC)’ 14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미래 지향적 3국 협력: 지속적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주제로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포럼 개...
  • 2022-06-17
  •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왼쪽부터)가 16일(현지시간) 폴란드를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향하는 열차에서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폴란드를 출...
  • 2022-06-16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수뇌부 간의 회의에서 핵무기를 사용한 전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발언을 한 ...
  • 2022-06-16
  • "적 저항 뚫고 지상군 진로 개척하는 역할…대체할 무기 없어" 키이우 외곽 지역서 완전히 파괴된 탱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러시아군의 형편없는 탱크 운용 탓에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탱크 무용론'이 불거졌다....
  • 2022-06-16
  • 이르핀 방문한 프·독·이·루마니아 정상 (이르핀 EPA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의 전쟁 피해 현장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
  • 2022-06-16
  •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던 여객기 천장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더선 영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하던 여객기 천장에서 갑자기 물벼락이 쏟아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누수 사고는 지난 10일 영국항공 292편에서 발생했다. 런던...
  • 2022-06-16
  • 블링컨 미 국무 밝혀“우크라 미래는 우크라 국민에 달려” “젤렌스키의 어떤 결단도 지지” ‘우크라 주권’ 강조…군사 지원 지속 재확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AFP 연합뉴스국무, 동부타협 불가피 관측에 ‘우크라 주권’ 강조“어떤 결단도 지지”&...
  • 2022-06-16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