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日크루즈선 ‘코로나19’ 79명 추가 확진…총 621명 감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0일 08시09분    조회:19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정다인

외신브리핑입니다.

◇ 日크루즈선 '코로나19' 79명 추가 확진

어제(19일) 국내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방역보다는 경제 되살리기에 집중하려던 정부도 '방역'을 다시 강조했는데요.

세계는 어떨까요?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5200명이 넘고, 사망자는 2007명이 넘습니다.

일본에 정박해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만 79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크루즈 내에서만 모두 621명이 됐는데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객들이 하선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사망 소식도 같이 전해졌습니다.

중동에서 나온 첫 사망자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을 거듭 우려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에 가장 절박한 불확실성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중국의 경제 성장이 더 급격하게 위축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겨 글로벌 충격도 확대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기업 차원에서도 살펴봐야겠죠.

애플에 이어서 독일계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도 중국에서의 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나 아디다스 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중소 수출입 기업들도 지금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인데요.

중국은 아세안과 함께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시간 오늘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 미, EU에 화웨이 사용 자제 압박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 합의를 맺고서도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신화통신 등 5개 관영 언론사를 규제하자, 중국이 월스트릿저널의 칼럼을 문제삼아 중국 베이징 주재 기자 3명을 사실상 추방하면서 맞불을 놓는 일도 있었는데요.

중국의 통신업체 화웨이는 미중 사이 해결되지 않는 문제 중 하나죠. 

최근 영국이 비핵심 기술 분야에 한해서는 화웨이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상황에서 미국은 유럽연합에 화웨이를 사용하지 말라고 다시 압박했습니다.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 국무부 사이버, 국제정보 통신 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할 경우 그것을 통해 중국의 감시망 아래 있게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물론, 중국 정부와 화웨이는 이런 주장을 거듭 부인하고 있죠.

스트레이어 부차관보는 동맹국들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을 재평가할 수밖에 없다는 강한 입장을 제시했는데요.

화웨이 말고 에릭슨, 노키아 그리고 삼성도 화웨이와 동등한 5G 기술력을 자랑한다며, 이 세 회사의 장비와 부품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FOMC 의사록 공개…"당분간 금리동결"

오늘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 2월의 3번째 수요일입니다.

지난 1월에 열렸던 FOMC의 의사록이 공개되는 날이죠?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CNBC기사입니다.

지난달 있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당시 미국의 경제에 자신감을 나타냈고, 금리도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당시, 연준위원들은 작년 12월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1월의 경제상황이 나아졌다는데 공감했는데요.

당시에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전이었던 만큼, 관련된 언급은 있었지만, 경제평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의사록에는 경제 성장이 지속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룰 것이며, 무역 불확실성이 줄어든 만큼 글로벌 경제 성장에도 안정화 기류가 보인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당시 부과했던 추가관세를 모두 철회하지 않은만큼 합의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봤고, 그렇다보니 유연한 접근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코로나19 리스크에 고공행진 중이던 달러화 가치는 FOMC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 SBSCNBC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페르시아만서 갈등 고조 미 vs 이란 전선 확대된 모습 【키프로스=AP/뉴시스】이란 선박이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영국 유조선에 대해 무력 진로방해를 자행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2월 영국 왕립해군 전함 몬트로즈호가 키프로스 앞바다에서 다른 선박을 호위하는 모습. 2019.07.11. 【서울=뉴...
  • 2019-07-12
  • 9일 오후, 후루도시 중급인민법원은 법에 의해 료녕성 건창현에서 자동차를 몰고 소학생들에게 돌진해 6명의 사망을 초래하고 20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 범죄자 한계화의 공공안전 위해 사건을 공개선판했고 한계화가 위험한 방법으로 공공안전에 위해를 끼친 죄를 인정해 1심 판결에서 사형을 선고하고 정치권리를 종신박...
  • 2019-07-11
  • 북미 실무협상 재개 앞두고 美목표 재확인…'동결로 하향조정' 의구심 불식 "비건 유럽 방문서 北과 만날 계획 없어…北과 접촉·논의는 계속 진행 중"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이해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대북특...
  • 2019-07-10
  • 라케테 선장, 난민 구조하다 이탈리아서 체포 난민 구조해도 입항 거부로 폭염 바다 떠돌아 지중해 떠도는 수십만 유랑 난민 국제적 관심 반난민 살비니 이탈리아 내무장관 입항금지 EU조사, “지난해 15만 지중해 거쳐 유럽행”  2일엔 리비아 난민 구금시설 폭격 44명 사망 국제이주기구(IOM)·유엔...
  • 2019-07-07
  • "우라늄 5%까지 농축하면 핵연료봉으로 사용" 유럽의 미온적 핵합의 이행에 2단계 조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점검하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우) [A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이 미국의 일방적인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와 유럽 측의 미온적인 이행에 맞서 핵합의에서 정...
  • 2019-07-07
  • 바이든 "김정은에 합법성" 비판…트럼프 "지켜보자" [앵커]  미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합법성을 부여해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일본과 맺어온 관계가 약화됐다고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상황을...
  • 2019-07-06
  • 일부 부상자 발생·건물균열·화재도…LA·라스베이거스서도 진동 느껴져 심각한 피해는 없어…150여차례 여진 발생, '빅원' 닥칠까 불안감  캘리포니아 지진에 갈라진 도로(리지크레스트 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
  • 2019-07-05
  • 핵협상 관계없이 '판문점 회동' 중대전환점 가능성 주목 "北 경제 외교 자세 이미 변화…닫혔던 가능성 열리기 시작"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남북 분단 현장인 판문점에서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동과 관련, 미 뉴욕타임스(NYT...
  • 2019-07-04
  • 6월 26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에 맞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넘길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테헤란=EPA 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결국 핵합의(JCPOA)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인 300㎏를 초과했다고 1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 2019-07-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