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초등생 형제 등 9명 추가…총 737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1일 20시47분 조회: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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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21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이타마(埼玉)현은 이날 미취학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 어린이는 40대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전세기 제2편으로 귀국했다.
아버지가 먼저 지난 10일 감염이 확인된 상황에서 자택 격리 중 체온이 올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또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초등학생 형제 2명과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의 40대 여성검역관 1명이 신규 감염자 명단에 올랐다.
문부과학성은 초등생 감염자가 나온 해당 학교에 임시 휴업을 권고했다.
(도쿄 AP =연합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의 충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일본 도쿄의 직장인들이 대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도를 걸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 중서부의 이시카와(石川)현에서도 첫 환자가 나왔다.
이시카와현은 지난 12~14일 도쿄 출장을 다녀온 50대 남성 현청 직원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상세한 출장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여러 의료기관을 거친 이 직원은 20일 폐렴으로 진단받았다가 현 보건환경센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됐다.
지바(千葉)현에서도 해외여행을 하거나 외국인을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등 감염 경로가 특정되지 않은 60대 남성 경비원이 환자로 추가됐다.
이 밖에 도쿄도(都)는 새롭게 감염자 3명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추가 감염자는 파트타임 일을 하는 50대 여성, 70대 여성 자영업자, 50대 무직 여성이다.
NHK 는 21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내 감염자 수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634명, 14개 국내 광역지역(都道府縣) 감염자와 중국인 여행객 89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 총 737명으로 집계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이날 음성으로 확인된 253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이 배에서 내린 사람은 97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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