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독일이 방호용 마스크 수출운수로 갈등이 생겼다고 '노이에쮜리허짜이퉁' 등 스위스의 여러 주류 매체가 현지시간으로 8일 보도했다.
최근 독일 세관은 스위스회사가 수입하는 24만매의 방호용 마스크를 가로막았다. 이어 스위스연방 경제사무 서기처 대변인은, 스위스 정부가 6일 이때문에 독일대사를 초치하고 독일의 수출 금지령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교섭에서 스위스는 가로막은 물자를 즉각 풀어놓을 것을 독일당국에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이 사건은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고 하면서 "정보에 따르면 아직도 기타 물자 운수도 가로막혔다"고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3월 4일 독일은 보호용 고글, 방호용 마스크, 방호복 그리고 일회용 장갑 등을 포함한 각 유형 의료용 방호물자의 수출 금지령을 내렸다. 3월 3일 프랑스정부도 전국의 모든 방호용 마스크를 징발한다는 령을 내렸다. 현재 스위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81명이며 이 가운데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완치된 걸로 알려졌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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