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뉴욕·LA·시카고…코로나19에 발 묶인 美 대도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1일 09시58분    조회:2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자택 대피령’ 확대…7000만명 영향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건물 외벽에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된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뉴욕주는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령을 내리고 모임 등을 전면 금지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긴 가운데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대도시에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자택 대피령’이 확산되고 있다.

CNN 등은 캘리포니아주가 자택 대피령을 내린 데 이어 20일(현지시간) 뉴욕주와 일리노이주, 코네티컷주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주민들을 집에 머물도록 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가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면서 약국, 은행, 식료품 가게 등을 제외한 비(非)필수 사업장은 모두 재택근무를 하도록 명령했다. 주민들에게는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6피트(1.8m) 이상 거리를 띄우도록 권고했다.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2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리면서 식료품점이나 약국, 병원, 주유소를 가는 것은 허용된다고 밝혔다. 달리기나 하이킹, 강아지 산책 등도 허용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안전을 위해 집에 머물라”고 발표했다. 러몬트 주지사는 비(非)필수 업무 종사자들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기고 문을 연 사업체·가게는 벌금이 부과된다고 알렸다. 행정명령에는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경우 집에 머물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말라는 내용도 포함된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도 “필수적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문을 닫도록 하는 명령을 24시간 내에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발이 묶인 주민은 7000여만명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별 인구를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3956만명, 뉴욕주가 1954만명, 일리노이주가 1274만명, 코네티컷주가 357만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인 5명 중 1명 이상이 자택 대피령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주는 재택 근무를 명령했지만 업무 성격에 따라 재택 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사실상 휴직이 불가피해 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로저스홀딩스 회장, 대한상의 주최 ‘한-아세안 CEO 서밋’ 참석 “통일 통해 한반도 평화 안착되면 세계 투자금 쏠릴 것” 전망 대표적 한반도 기회론자 중 한명…한때 ‘투자의 귀재’로 불려、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
  • 2019-11-26
  • 트럼프 아들 책, 공화당 덕에 베스트셀러...줄리아니 아들, 트럼프 골프 상대로 연봉 1억 [전홍기혜 특파원(=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쓴 책이 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따져보니, 대통령 아들이 쓴 책이라는 화제성 탓만...
  • 2019-11-25
  • [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조건부로 연장된 지 하루 만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양국은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나고야 G20 외교...
  • 2019-11-24
  •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의 한 다리가 아침 출근 시간에 붕괴해 차량 최소 두 대가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프랑스 당국은 잠수사와 헬기 여러 대를 투입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오전 8시 15분쯤 툴루즈 북쪽 30㎞ 지...
  • 2019-11-19
  • 【 앵커멘트 】 터키가 통제하는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큰 물난리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긴장 속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기자 】 폭격을 맞은 듯 초토화된 도로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요란...
  • 2019-11-17
  • 포린폴리시 보도…日교도통신 “美, 현재 5배인 9800억엔 요구”[서울신문] 존 볼턴 등 7월 동북아 방문시 日에 요구 과도한 방위비 인상에 美서도 우려 트럼프, 한국에도 400% 올린 6조 요구 전문가 “전통 우방에 반미주의 촉발” “동맹 약화, 북중러에 이익” 우려 美의원, 분담금...
  • 2019-11-17
  • "독재자 끌어안지 않을 것…트럼프, 김정은 대담하게 하고 동맹을 위험에 빠트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AP Photo/Alex Brandon)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자신을 '미친개'에 빗댄 막말 논평을 낸 데 대해 "나는 그들의...
  • 2019-11-17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택가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일가족으로 보이는 5명이 사망했다고 KABC TV 등 현지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샌디에이고 총격 사건 현장[AP=연합뉴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께 샌디에이고 파라다이스힐스 주...
  • 2019-11-17
  • 기체 손상으로 복편 이륙 불가…승객들 호텔로 이동 프랑크푸르트공항서 대한항공기 지상충돌 후 대기 중인 승객들 [승객 박형민씨 제공] (베를린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장하나 기자 =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꼬리 날개 부분이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 2019-11-17
  • 이탈리아 정부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는 베네치아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계속 이어진 폭우로 해수 수위가 187㎝까지 치솟으면서 도시의 80% 이상이 물에 잠기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기 때문이다. 수위가 194㎝까지 올라 도시 전역이 물바다가 된 1966년 이후 최악의 홍수다. 53년만...
  • 2019-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