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미국국방부 관원을 통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미국 해군 소속 니미츠호 항공모함의 승조원 2명이 코로나19 검측에서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미국의 항공모함 4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 4척의 항공모함은 각기 로널드 레이건호, 루즈벨트호, 니미츠호, 칼빈스호로 모두 태평양함대 소속이다.
태평양함대 제3함대 소속인 니미츠호의 모항은 미국 서해안 워싱턴주 NBK(Naval Base Kitsap) 브레머톤항에 위치해 있다.
미국 서해안 국방사무를 책임진 미국 해군 제3함대 대변인은 니미츠호는 "선내격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히 증상을 검측하도록 승조원마다 모두 지정된 구역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현재 항공모함 지휘관은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해 승조원들을 모두 선내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대 점검중인 이 항구의 또 다른 항공모함 칼빈슨호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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