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인피격' 시위대에 탕탕…살해범은 17세 백인청소년이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27일 09시28분    조회:16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시위대가 법 집행관 앞에서 주먹을 치켜들고 있다. 
미국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2명을 살해한 용의자는 10대 백인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시위대를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카일 리튼하우스(17)를 체포했다. 경찰은 1급 고의살인혐의로 리튼하우스를 수사 중이다.

이날 CBS방송 등은 리튼하우스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찰 생명도 소중하다'(Blue Lives Matter) 운동의 구호를 올리고 성조기문양의 슬리퍼를 신고 소총을 쥔 채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는 등 경찰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전날이었던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시위 중 주민들간 충돌로 3명이 총에 맞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시위가 일어난 지 3일째 되던 날이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은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시위목격자에 따르면 전날 커노샤에서 열린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는 도중 총성이 울렸다. 이어 자동소총을 든 백인남성이 도망치며 자신을 추격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 장면이 고스란히 찍히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미국 거리에서 략탈과 폭력, 그리고 무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나는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련방 법 집행관들과 방위군을 위스콘신 커노샤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위스콘신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사건이 발생한 커노샤에 주방위군 250명을 투입한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시위대에 대한 총격사건 이후 주 방위군의 수를 500명으로 늘렸다. 에버스 주지사는 주방위군의 추가투입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로저스홀딩스 회장, 대한상의 주최 ‘한-아세안 CEO 서밋’ 참석 “통일 통해 한반도 평화 안착되면 세계 투자금 쏠릴 것” 전망 대표적 한반도 기회론자 중 한명…한때 ‘투자의 귀재’로 불려、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
  • 2019-11-26
  • 트럼프 아들 책, 공화당 덕에 베스트셀러...줄리아니 아들, 트럼프 골프 상대로 연봉 1억 [전홍기혜 특파원(=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쓴 책이 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따져보니, 대통령 아들이 쓴 책이라는 화제성 탓만...
  • 2019-11-25
  • [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조건부로 연장된 지 하루 만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양국은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나고야 G20 외교...
  • 2019-11-24
  •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의 한 다리가 아침 출근 시간에 붕괴해 차량 최소 두 대가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프랑스 당국은 잠수사와 헬기 여러 대를 투입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오전 8시 15분쯤 툴루즈 북쪽 30㎞ 지...
  • 2019-11-19
  • 【 앵커멘트 】 터키가 통제하는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큰 물난리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긴장 속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기자 】 폭격을 맞은 듯 초토화된 도로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요란...
  • 2019-11-17
  • 포린폴리시 보도…日교도통신 “美, 현재 5배인 9800억엔 요구”[서울신문] 존 볼턴 등 7월 동북아 방문시 日에 요구 과도한 방위비 인상에 美서도 우려 트럼프, 한국에도 400% 올린 6조 요구 전문가 “전통 우방에 반미주의 촉발” “동맹 약화, 북중러에 이익” 우려 美의원, 분담금...
  • 2019-11-17
  • "독재자 끌어안지 않을 것…트럼프, 김정은 대담하게 하고 동맹을 위험에 빠트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AP Photo/Alex Brandon)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자신을 '미친개'에 빗댄 막말 논평을 낸 데 대해 "나는 그들의...
  • 2019-11-17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택가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일가족으로 보이는 5명이 사망했다고 KABC TV 등 현지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샌디에이고 총격 사건 현장[AP=연합뉴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께 샌디에이고 파라다이스힐스 주...
  • 2019-11-17
  • 기체 손상으로 복편 이륙 불가…승객들 호텔로 이동 프랑크푸르트공항서 대한항공기 지상충돌 후 대기 중인 승객들 [승객 박형민씨 제공] (베를린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장하나 기자 =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꼬리 날개 부분이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 2019-11-17
  • 이탈리아 정부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는 베네치아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계속 이어진 폭우로 해수 수위가 187㎝까지 치솟으면서 도시의 80% 이상이 물에 잠기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기 때문이다. 수위가 194㎝까지 올라 도시 전역이 물바다가 된 1966년 이후 최악의 홍수다. 53년만...
  • 2019-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