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악관 떠나지만 패한 건 아니다"…트럼프 4년 뒤 '복수혈전' 예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24일 10시08분    조회:14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력대 2위 득표력 확인한 트럼프
SNS, 방송 통해 영향력 행사할듯
공화당 1인자 역할 가능성
퇴임후 대선 경합지 플로리다 거주 유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권 인수인계 절차 개시를 지시함으로써 내년 1월에 백악관을 스스로 떠나겠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대선 승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력사상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는 등 공화당 내 지지가 확인된 만큼 정치일선 또는 미디어를 통해 퇴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인수인계 절차를 지시하는 동시에 대선결과에는 승복하지 않는다는 모순적인 립장을 밝혔다. 선거에서 패하지는 않았지만 래년 1월에 대통령직에서는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대선결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법적ㆍ정치적 불복 절차를 통해 선거결과를 뒤집으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불복 절차를 밟는 것은 대선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외에도 지지층을 규합하려는 뜻이 숨겨져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봤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석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론의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퇴임후 4년간 정치와 미디어 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유지한 뒤 재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미국사에도 류사한 사례가 있다. 미국 22대, 24대 대통령을 지낸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이 그랬다.




이런 예측에는 나름의 리유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욕외에도 이번 대선에서 7300만표가 넘는 표를 얻는 등 공화당과 보수층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 비해 1000만표 이상 많은 표를 확보했다는 것은 집권 4년 동안 지지 기반이 더 공고해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당초 여론조사와 달리 하원의 경우 의석이 지난 총선에 비해 늘고 상원 역시 최소 50석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지지층은 트럼프 대통령의 든든한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장기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방송 등 미디어 활용도 그의 권력기반이 될 수 있다. 이런 리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이 명시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주지는 플로리다가 될 공산이 크다. 이곳은 미 대선 때마다 접전지였다.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렬세로 예상됐던 플로리다에서 승리를 거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꽤 오랜 기간 경합을 벌일 수 있었다. 뉴욕 태생의 트럼프 대통령이 주소지를 플로리다로 옮기고 투표 역시 플로리다에서 하는 등 공을 들인 게 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겨울 백악관'으로 불렸던 마러라고 리조트 공사가 마무리단계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공간을 보완하는 수준이지만 트럼프일가가 머물기 좋게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ㆍ현직 대통령을 경호하는 비밀경호국의 경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마러라고 리조트에 살 것을 념두에 두고 관련 시설 보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英 냉동 트럭 비극' 관련 베트남인 24명 실종 신고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비극과 관련, 베트남에서 24가구가 당국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1시 40분쯤 영국 런던에서 동쪽으로 20마일(약 32km)가량 떨어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
  • 2019-10-28
  • "개처럼, 겁쟁이처럼 숨져"…부인 2명·아이 3명도 현장서 사망 트럼프, 백악관서 현장 지켜봐…작전명 IS 희생자 이름 따 '케일라 뮬러' "시리아 철군 결정과는 무관"…빈라덴과 같은 현상금 걸고 5년간 추적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
  • 2019-10-28
  • 이라크에서 3주 만에 재개된 민생고 시위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간 기구인 이라크인권 관측소는 25일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남부를 중심으로 야간까지 벌어진 시위에서 참여한 시민이 최소 40명 숨지고 2천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유전지대인 남부 바스라...
  • 2019-10-2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피츠버그 데이비드 로렌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례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피츠버그=AP 연합뉴스 ‘트럼프는 총을 쏴도 처벌받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납세자료 제출 소송에서 현직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
  • 2019-10-24
  • 나루히토 일왕 즉위 선언 (도쿄 교도=연합뉴스)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22일 오후 1시 18분께 도쿄 왕궁에서 열린 '소쿠이레이세이덴노기'(即位禮正殿の儀)에서 자신의 즉위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일본 정부가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와 관련한 일련의 행사 비용으로 약 160억엔(한화약 1천700억원)을 쓰는 것으...
  • 2019-10-23
  • 왕세자 시절 헌법 준수 거론하기도…아베 개헌시도와 맞물려 반향 전후 태어난 첫 일왕…전쟁 겪은 부친 아키히토 '세계 평화' 강조 전쟁 반성 강조…재위 중 역사 인식 관련 발언할지도 관심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22일 각국 정상급 인사를 초청한 자리에서 즉...
  • 2019-10-22
  • 존슨, EU에 무서명 연기요청 공문 보내 연기할 뜻 없음을 밝히는 별도의 서한 보내기도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승인을 보류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번 달 말 탈퇴를 앞두고 협상을 타결지었지만 합의안을 표결에 부치...
  • 2019-10-20
  • 비상사태 선포에도 시위 격화…방화·상점 약탈 등도 이어져 산티아고에 야간 통금 발령…피녜라 대통령 "요금 인상 중단" 지하철 요금 인상 반대 시위에 불 타는 시내버스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
  • 2019-10-20
  • 터키 '휴전 아니라 작전중단' 온도차 속 트럼프 '쿠르드 동맹 버렸다' 논란 이어질 듯 공화당내서도 비판 기류…롬니 "승리와는 거리 멀어, 쿠르드 버린것 美역사상 핏자국" 美상원은 휴전합의에도 對터키 제재법안 그대로 발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나는 마이크 펜스 미...
  • 2019-10-18
  • EU 융커-英 존슨, EU 정상회의 몇시간 앞두고 발표…EU 정상들, 만장일치 승인 英의회 비준 난항 예상…보수당 파트너 DUP·제1야당 모두 반대 英의회서 부결시 브렉시트 추가 연기할수도…존슨, '승인 또는 노딜' 압박 가능성 양측 비준할 경우 31일 브렉시트&h...
  • 2019-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