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국 코로나 변종 발견!] 유럽 다수 국가 영국과 항공·렬차 차단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1일 09시34분    조회:12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 '코로나 변종'에 문 걸어잠그는 유럽…항공·렬차 차단

벨지끄 렬차 운행도 중단…프랑스 "모든 이동 중지"
英 전염력 70% 높은 코로나19 변종 발생
유럽내 제한조치 확산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판크라스역이 프랑스 파리행 마지막 기차 탑승을 기다리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영국이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를 단행한 가운데 프랑스 등 다른 유럽 나라들이 변종 류입 등을 차단하기 위해 잇따라 영국발 려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영국에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유럽이 속속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영국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변종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유럽 국가들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유럽대륙을 잇는 교통로를 차단하는 등 보다 강력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이딸리아, 네덜란드, 벨지끄, 오지리, 아일랜드, 볼가리아, 체코 등 유럽 국가들은 20일(현지시간) 잇따라 영국발 항공편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딸리아·네덜란드·오지리 영국발 항공편 운항 금지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부터 래년 1월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려객선을 타고 오는 승객 입국도 거부하기로 했다. 다른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추가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정부는 "이달초 채취한 한 샘플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변종바이러스를 발견했다"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려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딸리아도 영국과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딸리아 외무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건부와 함께 곧 관련 방역 조처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지리 역시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하고 독일도 이날 밤 12시부터 화물기를 제외한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했다.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19일(현지시간) 쇼핑 인파가 런던 리젠트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일부터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동남부 지역에 대해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벨지끄정부 또한 이날 자정부터 영국발 항공편과 렬차 운행을 금지한다. 하늘길에 이어 륙로까지 차단한 것. 알렉산더르 더크로 총리는 벨기에 공영 VRT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치가 최소 24시간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정부도 사람이 동행하는 모든 영국발 운항을 금지한다.

영국 도버항구는 20일 "프랑스의 국경통제 때문에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람이 동행하는 모든 영국발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프랑스정부가 21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도버항구는 영국과 유럽대륙 서쪽 말단에 있는 프랑스를 이어주는 교통거점이다.

프랑스는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을 포함해 영불해협 아래의 유로터널을 통해 영국에서 오는 이동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체코의 경우 지난 2주 사이 영국에서 최소 24시간 머무른 뒤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이날부터 격리조치가 적용된다고 했다.

AFP통신은 "유럽련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이러한 려행 제한이 모든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권장될지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려행제한조치들이 1월까지 지속된다면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교통상의 문제를 더욱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판크라스 역에서 승객들이 빠리행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영국에서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프랑스정부가 이날 밤 12시부터 48시간동안 영국발 모든 이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는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려행제한조치에 나서고 있다.
영국은 현재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를 중심으로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19보다 70%가량 높은 변종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영국은 현재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4단계 대응 조치를 신설해 긴급봉쇄에 나선 상황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류사한 변종 바이러스가 다른 곳에서도 출현하고 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단마르크, 네덜란드, 벨지끄에서도 새로운 변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영국과 류사한 형태의 변종바이러스가 퍼져 2차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英 냉동 트럭 비극' 관련 베트남인 24명 실종 신고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비극과 관련, 베트남에서 24가구가 당국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1시 40분쯤 영국 런던에서 동쪽으로 20마일(약 32km)가량 떨어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
  • 2019-10-28
  • "개처럼, 겁쟁이처럼 숨져"…부인 2명·아이 3명도 현장서 사망 트럼프, 백악관서 현장 지켜봐…작전명 IS 희생자 이름 따 '케일라 뮬러' "시리아 철군 결정과는 무관"…빈라덴과 같은 현상금 걸고 5년간 추적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
  • 2019-10-28
  • 이라크에서 3주 만에 재개된 민생고 시위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간 기구인 이라크인권 관측소는 25일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남부를 중심으로 야간까지 벌어진 시위에서 참여한 시민이 최소 40명 숨지고 2천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유전지대인 남부 바스라...
  • 2019-10-2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피츠버그 데이비드 로렌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례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피츠버그=AP 연합뉴스 ‘트럼프는 총을 쏴도 처벌받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납세자료 제출 소송에서 현직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
  • 2019-10-24
  • 나루히토 일왕 즉위 선언 (도쿄 교도=연합뉴스)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22일 오후 1시 18분께 도쿄 왕궁에서 열린 '소쿠이레이세이덴노기'(即位禮正殿の儀)에서 자신의 즉위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일본 정부가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와 관련한 일련의 행사 비용으로 약 160억엔(한화약 1천700억원)을 쓰는 것으...
  • 2019-10-23
  • 왕세자 시절 헌법 준수 거론하기도…아베 개헌시도와 맞물려 반향 전후 태어난 첫 일왕…전쟁 겪은 부친 아키히토 '세계 평화' 강조 전쟁 반성 강조…재위 중 역사 인식 관련 발언할지도 관심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22일 각국 정상급 인사를 초청한 자리에서 즉...
  • 2019-10-22
  • 존슨, EU에 무서명 연기요청 공문 보내 연기할 뜻 없음을 밝히는 별도의 서한 보내기도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승인을 보류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번 달 말 탈퇴를 앞두고 협상을 타결지었지만 합의안을 표결에 부치...
  • 2019-10-20
  • 비상사태 선포에도 시위 격화…방화·상점 약탈 등도 이어져 산티아고에 야간 통금 발령…피녜라 대통령 "요금 인상 중단" 지하철 요금 인상 반대 시위에 불 타는 시내버스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
  • 2019-10-20
  • 터키 '휴전 아니라 작전중단' 온도차 속 트럼프 '쿠르드 동맹 버렸다' 논란 이어질 듯 공화당내서도 비판 기류…롬니 "승리와는 거리 멀어, 쿠르드 버린것 美역사상 핏자국" 美상원은 휴전합의에도 對터키 제재법안 그대로 발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나는 마이크 펜스 미...
  • 2019-10-18
  • EU 융커-英 존슨, EU 정상회의 몇시간 앞두고 발표…EU 정상들, 만장일치 승인 英의회 비준 난항 예상…보수당 파트너 DUP·제1야당 모두 반대 英의회서 부결시 브렉시트 추가 연기할수도…존슨, '승인 또는 노딜' 압박 가능성 양측 비준할 경우 31일 브렉시트&h...
  • 2019-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