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총 든 젤렌스키에 화염병 든 주부까지…당황한 러, 8만 병력 증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28일 08시53분    조회:7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방위 공격에 우크라 결사항전
美·獨·네덜란드 등 잇따라 무기 지원
SWIFT 제재로 1.1만 금융기관서 퇴출
러, 키예프 함락 2시간 예측 빗나가
국경 배치 15만 병력 중 절반 투입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로켓 공격을 받아 외벽 일부가 떨어져나갔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나는 대피가 아닌 탄약이 필요하다.”

26일(현지 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피신 권고를 거절하며 이같이 결사 항전 의지를 다졌다. 방탄복을 입은 대통령과 함께 시민들도 똘똘 뭉치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진격이 다소 늦어지는 분위기다.

이런 우크라이나의 항전에 미국과 유럽·일본도 최고 수위의 제재안을 꺼내 들며 러시아를 공격했다. 당초 독일 등이 미온적이었던 ‘달러 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기로 한 것이다. 일본 역시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의 SWIFT 결제망 퇴출 결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국경에 집결시킨 군인 15만 명 중 약 절반을 우크라이나로 투입해 진격에 속도를 냈지만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잇달아 부딪혔다.



앞서 러시아의 협상 제안에 “조건이 터무니없다”며 협상 결렬을 발표한 우크라이나는 27일에도 러시아의 ‘벨라루스 대화’ 제안 역시 거절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의 교두보로 삼은 벨라루스에서는 협상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량 학살(genocide)을 저지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하며 러시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러시아의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계속되는 진격에 국제사회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EU 자금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연료 등 공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27일 EU 외무장관 긴급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독일과 네덜란드·체코 등이 우크라이나에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미사일 등 무기 지원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전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역시 “우크라이나에 3억 5000만 달러(약 4216억 원) 규모의 방위 지원을 즉각 시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EU 외무장관들은 전날 발표된 ‘SWIFT 퇴출’에 대한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 전날 미국과 EU·영국·캐나다는 공동성명을 통해 “일부 러시아 은행을 SWIFT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SWIFT는 전 세계 은행 및 금융기관 1만 1000여 곳이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하는 이른바 ‘달러 결제망’이다. SWIFT에서 최종 퇴출되면 러시아 은행은 해외 거래가 막히고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한다. 또 미국과 EU는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를 직접 제재하고 특히 미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자로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초강력 제재에도 러시아의 진격이 계속되자 우크라이나는 강도 높은 제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요구한다. 러시아를 완전히 고립시키고, 대사를 추방하고,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하고, 경제를 파괴해달라”고 촉구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일본, 한국보다 가난해진다…1인당 GDP 역전될 수도" 日교수 경고 日교수, 경제지 '도요게이자이' 칼럼서 분석 엔저현상 지속…"일본 산업 약해져" "임금도 몇 년 전부터 한국이 일본 앞서" 지적 "금융완화 기조 바꾸고 금리상승 인정해야 엔저 멈춘다" 제언 일본의 1인당 명목 GDP가 한국보다 낮아질...
  • 2022-07-24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가 수출항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 미사일 피격으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이고리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해상 발사 고정밀 장거리 미사일...
  • 2022-07-24
  • 인명 피해 보고 안 돼…기상청 "대규모 분화 임박한 상황 아니다" 2019년 11월 분화하는 사쿠라지마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24일 오후 8시 5분께 분화하면서 분석(噴石,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 2022-07-24
  • 긴급위원회 엇갈린 의견 속 이례적 발표…선제적 대응 필요성 중시한 듯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70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된 원숭이 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 2022-07-24
  • 폴란드 "새 탱크로 바꿔준다는 독일 계획은 기만적 계책"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교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먼저 탱크를 지원하면 나중에 더 나은 탱크로 교체해 주겠다고 했던 독일이 이 약속에 문제가 생겼음을 시인했다고 dpa 통신이 23일...
  • 2022-07-23
  • 박근혜 전 대통령 향한 소주병 투척 대응 소개…퇴임 후 경호 주목 "일본 경찰청, 경호 체제 30년만에 대폭 수정 방침"…내년 G7 대비 박근혜 전 대통령 둘러싼 경호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22년 3월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 도착해 메시지를...
  • 2022-07-23
  • 우크라군 "러 순항미사일 2발 항구 타격, 2발은 격추" 유엔 등 국제사회 비판 성명 잇따라…합의 이행, 당분간 불투명할 듯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로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의 4자 협상이 타결된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수출항 중 한 곳...
  • 2022-07-23
  • 수십명 모인 물놀이 파티 도중 바닥 꺼져…1명은 가까스로 탈출 이스라엘 수영장 바닥 땅꺼짐으로 1명 숨져 [이스라엘 소방구조대 제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스라엘에서 수십명이 모여 물놀이를 하던 도중 수영장 바닥에서 갑자기 땅 꺼짐...
  • 2022-07-23
  • 新华社洛杉矶7月21日电综述:美国新冠病例超9000万 累计死亡病例超102.5万 新华社记者谭晶晶 美国约翰斯·霍普金斯大学统计数据显示,截至21日,美国累计新冠确诊病例已超过9000万例,累计死亡病例超过102.5万例。当天,美国总统拜登确认感染新冠病毒。专家表示,变异新冠病毒奥密克戎毒株新亚型BA.5在美加速传播,导...
  • 2022-07-23
  • "매년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친한파 캐럴린 멀로니 의원 주도 김치의 날 결의안을 제출한 캐럴린 멀로니 美 연방 하원 의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연방 의회에서도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
  • 2022-07-23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