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변이 ‘XE’ 전염력, 스텔스 오미크론 보다 10% 더 높을 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4월3일 20시36분    조회:9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과 중국 대만지구 등지에서 보고된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스텔스 오미크론 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WHO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새 변이인 ‘XE’의 등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BA.1)와 그 하위 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형으로, 올해 1월 19일 영국에서 최초 감염이 보고됐다. 이후 두 달여 만에 대만에서 유럽을 경유한 확진 사례가 나왔다.
 
WHO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초기 연구에서는 XE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 정도 ‘그룹 증가율 우위’(community growth rate advantage)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30~5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XE가 이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보건안전청(HSA)도 지난달 25일 보고서에서 “초기에는 XE의 감염 증가율이 스텔스 오미크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최신 사례를 모아 분석해보니 9.8%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2일 영국에서만 637건의 XE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XE의 전파력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10%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확진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고 백신 효과 등을 논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HSA는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면 추산치는 바뀔 수 있다. XE의 전파력이 더 높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수전 홉킨스 HSA 수석 의학 고문 역시 “혼합형 변이가 발생하는 것이 드문 경우는 아니다. (다른 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소멸한다”며 “아직 전염성이나 중증도 등에 대한 결론을 끌어낼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까지 영국을 제외한 나라 중 XE가 발견된 곳은 대만과 이스라엘이다. 대만 사례의 경우 체코발 입국자로 지난달 18일 대만 입경 직후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검사 결과 바이러스 농도가 다소 높았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국방부 "러, 공세 속도 늦춰…일부 지역선 지속" 파괴된 탱크 (하리코프[우크라이나]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도로에 방치된 파괴된 탱크. 2022.2.26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윤종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침공한 이...
  • 2022-02-28
  • "도시 공포 몰아넣는 포위전 징후"…"파괴력 높은 구식무기 동원할수도"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포격에 파괴된 키예프 건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속전속결에 실패한 러시아가 추후 선택할 행보로 여러 시나리오가...
  • 2022-02-28
  • 러 "우크라이나 중립국화", 우크라 "즉각 휴전·철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양측 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8일(현...
  • 2022-02-28
  • 핵 억지력 부대 '특별전투임무' 명령하는 푸틴 (모스크바 EPA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가운데)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과 회의하고 있다. 2022. 2. 27  [서울경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
  • 2022-02-28
  • 전방위 공격에 우크라 결사항전 美·獨·네덜란드 등 잇따라 무기 지원 SWIFT 제재로 1.1만 금융기관서 퇴출 러, 키예프 함락 2시간 예측 빗나가 국경 배치 15만 병력 중 절반 투입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로켓 공격을 받아 외벽 일부가 떨어져나갔다. ...
  • 2022-02-28
  •   우크라이나 이반키우 북동쪽에서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AFP 연합뉴스] 러시아 군부대 행렬이 우크라이나 키예프 앞 40마일(64km) 지점에서 진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민간 업체 맥사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위성 사...
  • 2022-02-28
  • 우크라이나 대표단 보안 조치로 28일 오전 회담 개시 예정 회담 장소 놓고도 양측 이견…루카셴코 중재로 벨라루스서 회담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테헤란=연합뉴스) 김승욱 이승민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 2022-02-28
  • DPR·LPR 수장들, 푸틴에 "우크라군 침략 격퇴 지원" 요청 '돈바스 친러 공화국 독립 승인' 국가안보회의 주재하는 푸틴 (모스크바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공화국들에 대한 독립 ...
  • 2022-02-24
  • 우크라 국경 인근 역 기차에 실린 러시아군 장갑차 (로스토프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간) 국경을 맞댄 러시아 로스토프 역에 정차된 기차 위에 장갑차가 즐비하게 적재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흘 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
  • 2022-0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