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조우스탈 혈투…"러 공세에 우크라 장병 초인적 노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6일 04시53분    조회:8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크라 "제철소에 민간인 수백명"…젤렌스키, 유엔에 대피 지원 호소
러시아는 공세 재개 부인…"5∼7일 인도주의 통로 개설 위해 휴전"


연기 치솟는 우크라군 항전 거점 아조우스탈
(마리우폴 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항전 거점인 이 제철소 지하 터널에는 군 병력 약 2천 명과 민간인 1천 명이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5.3 sungok@yna.co.kr


(이스탄불·서울=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김동현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방어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거점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영국 가디언지와 BBC에 따르면 데니스 프로코펜코 아조우 연대 사령관은 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배포한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이틀 연속 러시아군과 "어려운 혈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적군의 공세를 물리치기 위해 초인적으로 노력하는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라면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5일 페이스북에서 "마리우폴 지역에서 러시아 침략군은 아조우스탈의 우크라이나 부대를 저지·파괴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적은 이곳을 점령하려고 공세를 재개했으며 항공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4일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오늘 아조우스탈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철소 내 병력과 연락이 끊겼다"며 "그들이 안전한지 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대구경 포, 탱크, 전투기로 공격하고 있으며 바다 쪽에서 군함도 공격에 가담했다"며 "아조우스탈에는 아직 수백 명의 민간인이 있으며 그중 30명 이상은 아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친러 반군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공개한 제철소 포격 영상을 두고 러시아군이 열압력탄으로 보이는 포탄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열압력탄은 폭발 과정에서 주변 공기를 전소해 '진공 폭탄'으로도 불리며 민간인을 직접 겨냥하면 제네바협약 위반이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점령 작전을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했다"며 러시아군이 제철소를 공략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제철소에 남은 민간인 대피를 위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휴전하고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36해병여단과 민병 조직 아조우 연대의 마지막 거점으로 우크라이나 병력 외에도 민간인 수백 명이 지하 시설에 대피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1일 처음으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150여 명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민간인 대피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 구출을 도와달라"며 유엔이 아조우스탈 내 모든 부상자 대피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태평양 도서국 포럼 외무장관 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한 것과 관련해 “이는 이 문제가 일본 한 나라의 일이 아닌 전 세계 해양환경과 관련국 국민들의 건강에 관계되는 것임을 거듭 표명한다”...
  • 2022-07-16
  • 일본 경시청 소속 경호원들이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ANN 뉴스 갈무리) © 뉴스1 지난 5월 일본 경호원들이 모의 훈련을 하는 영상이 현재 인터넷상에서 일본 누리꾼들에게 비난과 조롱을 당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5월 18일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장면으로, 일본 경시청 소속 경호 업무를 맡는 경찰관들이 미국의...
  • 2022-07-16
  • 바이러스성 출혈열과 비슷하다는 분석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코피를 흘리며 목숨까지 잃는 원인 모를 질환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나이지리아 아부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공부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모습./아부자=AP.뉴시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
  • 2022-07-16
  • 트럼프 前 부인 이바나 별세 (칸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2006년 5월 25일 프랑스에서 칸 영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에이즈 연구재단(amfAR) 갈라 행사에 참여한 모습. 이바나는 14일(현지시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자료사진] 2022.07.15&nb...
  • 2022-07-16
  • 美国前总统特朗普再度强烈暗示将参加2024年美国总统大选。 据美国《纽约》杂志当地时间14日发表的采访,特朗普表示自己已就是否参加下届总统大选做出了决定,问题只在于是在中期选举之前还是之后来宣布。 特朗普还称,“我非常有信心,假如我决定参选,我一定会赢。” 近来,关于特朗普是否角逐下届总统选举的消...
  • 2022-07-16
  • 취임 선서하는 위크레메싱게(우) 스리랑카 임시 대통령 (콜롬보 EPA/스리랑카 대통령 공보실=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자얀타 자야수리야(좌) 대법원장 앞에서 임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15 photo@yna.co.kr [재판매 및&nb...
  • 2022-07-16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빈니차에 대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병영의 장교 휴게소 건물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2022-07-16
  • 일부 업체 출근비율 높이고자 푸드트럭·와인카트·노래방 기계 동원 미국 뉴욕의 빌딩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근무 여건 속에 미국에서 금요일 재택근무가 새로운 직장문화로 자리...
  • 2022-07-16
  • 빈살만, 카슈끄지 가족에 사과하겠냐 묻자 웃기만…공항 영접 최소화 바이든, 원유증산 요청 관측…인권 문제 제기 여부 관심 빈살만(우) 사우디 왕세자와 주먹 인사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제다 AP/S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해 무함마드 ...
  • 2022-07-16
  • 미 통화 긴축 가속에 자본 유출↑…한국엔 "영향 제한적" 자국 통화 방어에 보유외환 급감…한미 통화스와프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신흥국에 드리운 경제 먹구름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물가 고공행진 속에 경기가 가라앉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가운데 일...
  • 2022-07-16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