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전쟁 확대 결정” 트란스니스트리아 ‘제2 돈바스’ 우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10시17분    조회:11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란스니스트리아 육교 건설
美정보국장, 전쟁 확대 예상 
어두운 표정의 푸틴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7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모습. 2022.5.9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를 넘어 몰도바의 분리독립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제사회는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제2의 돈바스’가 될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이브릴 헤인즈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푸틴이 돈바스 지역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최근 푸틴이 트란스니스트리아로 가는 육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남서부 국경과 몰도바 동쪽 드네스트르강 사이에 있으며, 최근 국가안보부 청사와 러시아 라디오 방송 송전탑 2개가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몰도바까지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옛 소련 붕괴 후 친러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친서방인 몰도바 정부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국제법상 미승인국이다.

헤인즈 국장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자신의 야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러시아에 계엄령을 내리는 등 보다 극단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푸틴의 목표는 러시아군 역량보다 크다. 향후 몇 달 안에 더욱 예측 불가능하고 전쟁 규모가 잠재적으로 확대되는 궤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단, 러시아가 존재적 위협에 직면하지 않는 한 핵무기 사용 명령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몰도바 내 분리주의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 - 위키피디아또 불안해진 트란스니스트리아

트란스니스트리아는 1787~1792년 러시아·튀르크 전쟁의 결과로 러시아제국 영토에 ‘베사라비아’라는 이름으로 편입됐다. 그 후 러시아제국은 다양한 민족을 이주시켜 이 지역에 대한 통제력 강화를 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는 트란스니스트리아를 비켜 가지 않았다.

지난 3월 유럽평의회가 트란스니스트리아를 ‘러시아가 무단 점령한 지역’으로 규정하자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상황이 또다시 불안해졌다. 4월 25일 트란스니스트리아 수도인 티라스폴에서 국가보안부 건물이 로켓포 공격을 받았고, 지역 라디오 방송탑 2개가 파괴됐다.

공격 주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다. 2014년 크름반도(러시아식 표기 크림반도) 사태나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이른바 ‘자작극’을 벌여 러시아군 개입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측은 “러시아는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음 군사 작전 단계 계획에 고려해야 한다”며 군사 개입을 부추기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앙헬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현지시간 22일 코로나 19 관련 기자회견 도중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22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
  • 2020-03-23
  • 아르헨티나·콜롬비아 이동 제한령에 도심 '텅텅' 인적 드문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 [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훌쩍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지금...
  • 2020-03-21
  • [서울신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총리관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3.14 로이터 연합뉴스긴급사태 선포하려면 대책본부 먼저 가동해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대책본부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책본부 설치는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
  • 2020-03-21
  •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자택 대피령’ 확대…7000만명 영향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건물 외벽에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된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뉴욕주는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령을 내리고 모임 등을 전면 금지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 2020-03-21
  • 누적 확진자 5천986명 증가한 4만7천21명…일일 증가폭 최대 밀라노 있는 롬바르디아주 누적 확진자만 2만2천여명…한국 3배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하는 이탈리아 의료진(베르가모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시...
  • 2020-03-21
  • AP "전세계 적용은 전례없는 일"…해외 체류 미국인에게는 귀국 촉구 로이터 "멕시코 접한 남부국경도 제한 예정…캐나다 국경 조치와 비슷"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 경...
  • 2020-03-20
  • 첫 환자 나온지 두달만에 1만명 넘으며 확산 가속…세계서 6번째로 많아져 뉴욕주지사 "56주 더 증가세 이어질것"…전문가들 "상승곡선 여러번 올 것"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 2020-03-20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하루만에 확진 환자가 40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유럽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세계보건기구와 각 국 보건당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일 오전 9시 기준 143개국에서 20만5274명의 확...
  • 2020-03-19
  • 트럼프의“중국 바이러스”글에 미국 네티즌들 "당신이야말로 미국 바이러스" 3 월 16 일,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바이러스를“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했는데 즉시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더우기 미국 네티즌들은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직접 지목하기...
  • 2020-03-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