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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하르키우 수복했다지만…러, 참호 파고 무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22일 04시46분    조회: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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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세베로도네츠크 등 루한스크 공세 강화…돈바스 장악 목전

하르키우 순찰하는 우크라이나 병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우크라이나가 제2의 도시인 북동부 하르키우를 수복했지만 러시아군이 참호를 파고 버티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 수복 이후 25마일(약 40㎞) 떨어진 러시아 국경으로의 진군을 한때 검토했으나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북쪽에 참호를 파고 버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군이 도시 밖으로 철수했음에도 여전히 도시를 폭격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해 있고 하르키우 동쪽 마을에서도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과 주민들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한 장교는 러시아군이 구축한 대규모 방어시설에 대해 "완전히 지하도시를 지어놨다"며 "참호와 벙커가 있고 모든 것이 지하에서 작동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르키우에서 버티는 러시아군에는 키이우에서 물러난 병력이 합류하고 있다. 이들은 신형 탱크와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전했다.

러시아군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주 등 돈바스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수개월간의 마리우폴 함락 작전에서 승리한 뒤 루한스크주에서 아직 점령하지 못한 지역에 대한 대공세를 개시하면서 돈바스 장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 매우 강한 파괴 작전을 시작했다"며 "포격 빈도를 2배로 늘렸고 주거 지역의 집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에는 키이우와 남부 오데사 항에도 공습 사이렌이 올렸다.

러시아가 지난달 주요 목표라고 발표한 돈바스 장악에 성공할 경우 이번 전쟁의 승리를 주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마티외 불레그는 "앞으로 수 주가 중요한 순간으로, 러시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세베로도네츠크와 그 주변을 장악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총참모부는 최근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의 주요 공세를 물리쳤다고 밝혔으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해방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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